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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문득 떠오른 안좋은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18242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냠냠a
추천 : 0
조회수 : 278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8/12/21 03:22:48
지금 내가 살아온 모든 삶이
지독하게 괴로운 현실을 도피하고자 만든
거짓된 기억이라면 어떻게 되는걸까.. 하는..

전쟁으로 피폐해진 도시에서
아무것도 없는 집터에 앉아
혼자서 중얼거리고 웃고 떠들고
사람이 먹을 수 없는 것들을 주워다 입에 넣으며
거적대기를 주워다 덮고 잠드는
그런 삶이 현실이라면...

가족도, 주변인도 없고
아무도 내 이름도.. 존재자체도 모르는
그 현실속에서 깨어난다면
난 망상을 그리워하며 울다 잠들지 않을까하고..

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중학교 1학년때부턴가 문득문득,
잊을 만 하면 한 번씩 떠오르는 생각이에요.

정말 너무 무섭고 안좋은 생각인데..
떨칠수가 없어요.. 이상하게도..

왠지 누군가 나타나 빨간약 파란약을 주면 어떡하나무섭..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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