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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날 번화가 간만에 나가봤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82494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냠냠a
추천 : 1
조회수 : 310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8/12/25 01:17:56
거래처 동생놈이 9살 연하 아가씨랑 사귀게 됐는데
매형을 보여달라고 하도 난리여서
같이 소고기먹구 VR게임하구 노래방 다녀왔네요.

자기 여친 풀메시키게 저더러 풀메하라고해서
간만에 렌즈에 속눈썹까지..
신랑은 제 풀메를 1년에 한 번 볼까말까해서
집에 오자마자 환하게 웃더군요..(왠지 슬픔..)

아직 앉아있기 힘들어서... ㅜㅜ
노래방에서 누워서 노래불렀더니
흉성도 두성도 아닌 족성이냐며 한 소리 들었네요 ㅋㅋ

바닥엔 클럽 전단지깔려서 미끄럽구
그 와중에 생크림와플 사먹구..

술집이 동네맛집인지 줄 서 있는 거 보고 충격받고,
왠 녹색옷입고 루돌프머리띠한 젊은친구가
여자 두분 인력거에 싣고 다니면서
메리크리스마스 외치는데 재밌어서 구경좀 했네요.ㅎㅎ

신랑만나면서부터 이런 날, 사람 많은 곳에 가보질 않아서
왠지 어릴 때 추억도 돋고 즐겁더라구요.

저 신났나봅니다.
돌아와서도 계속 기분이 좋네요~

이미 크리스마스지만 모두 남은 하루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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