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효과
게시물ID : freeboard_18252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weetcorn
추천 : 0
조회수 : 18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8/12/27 20:35:09
확실히 엄마한테는 맛있다가 효과적인거 같아요.

제가 어릴때부터 우유를 엄청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엄마가 장볼때 우유 하나는 꼭 사오시고 그랬어요.
그때는 우유를 이것저것 아무거나 사오셨어요.
근데 제가 좀 크고 부모님 바빠지시고 장 직접 
볼때부터 마트에서 돈 아끼려고 젤 싼 우유를 
사다 마셨는데 싼게 비지떡이라고 다른 우유보다 
좀 옅다고 해야하나
물같다? 그런 느낌이라 좀 별로였는데
간만에 엄마가 장보시면서 남양 맛있는 우유gt를
사다주셨는데 그게 진짜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그래서 좋아가지고 이거 엄청 맛있다고 
이름값하는 우유네! 했더니 약8년 가까이 우유 
사오실때마다 걜 사오시더라구요.
허허허
그러다 남양 불매하면서 몇번 여기 기업이 나쁘다고 
불매해야 하니까 다른거 사다달라고 했는데 
그 다음 1~2번만 다른거 사오시고 계속 맛있는 우유를
사오시더라구요. 
그러다 혹시나 하고 이거보다 매일우유가 
더 맛있다고 했더니 계속 매일우유를 사오시네요.
첨부터 이럴걸....
암튼 엄마에겐 구구절절한 불매 사유보다 
그거보다 딴게 더 맛있어!가 훨씬 효과적이라는 
좋은 교훈을 얻었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