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밥을 시켜 먹는데,
2년가량은 그냥 가져다 주는 것을 먹었음....
사실,
혼자 일하기도 하고 가져다주는 것이 고맙고 해서.. (꼴랑 1인분이니 돈도 안되고 )
그냥 그냥 먹었는데,
이번 겨울에, 날이 추워지면서,
차가워진 음식을 먹으려니 --;
밥이 떡처럼 느껴지고, 식은 국물...
그래서,
올해부터는 식당에 가서 먹으려고, 배달하지 말아달라고 이야기를 함....
그러면서, 옆에 사장님의 반응이 참 궁금했음..
이 사장님이 소개시켜준 곳이였었으니~~~
전에, 소개시켜준 식당 가기 싫다그러니, 당황(?)해서 어쩔 줄 몰라하는 것 하며,
목간 내가 자주 가는 곳 이야기를 하니 자주 가라 그러고... ( 목간 이름 듣기 전후 이야기가 완전 틀렸음 )
윤활유집... 폐유관련 사람 빡치게 만들어서 거래 끊었더니 다른집이랑 단가 차이 얼마 안난다는 둥...
용접집.... 소개시켜 줬던 곳으로 계속 가다가 3연차 문이 닫혀 있어서 이후 다른 곳으로 가고 있음..
등 등....
내가 이쪽 동네(?)를 잘 몰라서 소개를 받는 편인데,
웃기는 것은 자기가 소개시켜준 곳 안가면 이유가 뭔지 계속 케물음....
식당,윤활유집,자재집,공구집,용접집 등등....
자기가 아는 집 소개시켜주는 것은 맞는데,
간혹, 자기는 한번도 안 갔다는 곳도 소개시켜주기도 함....
궁금한 것은, 이 사장과 그들( 이집 저집.. )과의 관계가 참 궁금함....
왜, 그 집들에서만 거래를 하라고 추천을 하는지....
특정 집은 가지 말라고 서비스 안 좋다고 험담도 하기도 하고...
여하튼, 좀 .... 이해가 안가는 양반이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