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밴드에다가,
부동산 어쩌고 글만 쓰는 애 있길래,
종잣돈 만드는 방법이나 가르쳐달라고,
댓글을 달아놨더만,
오늘 모르는 전화번호로 전화가 와서 전화를 받아보니,
걔....
학창시절 여자라는 동물은 전혀 몰랐는데,
뭐 이름 들어도 모르겠더라만...
어쨋든,
주저리 주저리 뭐라뭐라....
그런데,
이야기를 가만히 들어보니,
내가 나중에 벌 수익 까지는 모르겠고,
땅을 사라 이건데,
누구의 땅을 사나?
부동산업자의 땅을 사라는 것...
3인칭 시점(?)으로 보니,
원주민(지역주민)이 부동산에 땅을 판다. (부동산에서 땅을 사들인다. )
부동산에서 공개 매도를 한다. (일정 수익률? 붙여서..??)
최종 구매자는 땅 값이 오르기만을 기다린다....(3년정도 시간 소요 어쩌고 저쩌고.. )
그러니까,
기획 부동산 맞네...
땅에 투자를 하는데, 고작 3년만에 회수가 가능하다면, 그게 투기지 뭐야...
원주민에게 직접 사는 것도 아니고, 부동산을 거쳐서 사는 것이니,
수수료(?)가 좀 있을 거 같기도 하고~
수익(?)은 장밋빛 미래에는 보장 되겠지만,
그 보장이 언제인지 알 수도 없고~~
듣다보니, 대충 감이 잡히는데,
말을 끊을 생각을 안하네..
돈이 없다고 하니, 대출을 받아서 사라네?
지금도 빛이 이억이 넘는다고 하니,
결혼은 했니 안했니, 자녀는 어쩌고...
일해야 된다면서 전화를 끊었는데,,,
사기전화에 그렇게 많이 당해서 몇십 몇백이 국외로 나가는 게 충분히 공감이 간다.
뭐랄까,
난 내가 땀흘려 돈을 벌려고만 생각하다보니,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버는 것에 대해서 꽤나 보수적임...
( 덕분에 이모냥 이꼴이긴 하지만.. )
여하튼, 좋은 방법(?)이 있다는 것은 알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