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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밭 작아요!
게시물ID : freeboard_18268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츠마일
추천 : 0
조회수 : 1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09 21:03:57
 라는 글 보고, 
갑자기 떠오른 일화..
 작년 말...
 구미 모임(동창), 원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코드(?)가 안 맞아서 갈 생각도 없었고, 초대도 없었기에 그럭저럭 지냈었는데,
 하반기동창회에서 미심쩍은(?) 부분 있어서,
 구미의 한 동창에게 이러쿵 저러쿵 전화로 물어봤었음..
 보험관계로 연간 1회 연락은 하는 사이였지만, 여성이기에, 딱히 따로 연락은 전혀 하지 않는 사이였음.
 그런데,
 사적인 거 (?) 이것 저것 물어봤었는데,
 동창회장이 잠시 후 전화를 함????
 동창 회장이라서 그냥 어 그래 하고 넘어가 주는 것이지, 이 친구를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사적인 영역 물어보기에, 
 어 그래 니 팔뚝 굵다고~~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넘겼었는데,
 말실수를 했음...
 구미모임 참석을 한다고....
 
 뭐 내가 답을 했으니...
 모임을 참석했음... ( 약 한달 뒤였었음 ) ( 일반적인 연말모임이 12월이기도 하고.. )
 그날,
  무슨 막창집이였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삼겹살하고 기타등등.. (막창은 먹기 싫어 안 먹었음 )
 ( 사람이 많으니 이것저것 시키긴 했었지만.. )
 그런데,
  계획(?)을 안 잡고 가려다보니. (까먹고 있었음)
 현금이 없어서,
  카드깡 좀 하자 라고 몇번이나 이야기를 했었음... (((( 내가 카드로 계산하고 현금챙기는 거.. )))
 그런데,
  계산할 때, 딱 내가 낼 돈만 카드로 계산 하드만...
  빈정이 살짝 상함... (어짜피 계산은 틀린 것이 없으니 선악으로 이야기를 하자면? 원칙대로 간 것이긴 함 )
 여하튼,
  술 먹는 노래방 갔다가 아지매들 노는 거 보고...
( 남편들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호박씨 듣는데, 듣고보니, 남편들이 불쌍하더라. 단지, 우리 나이 대에는 친구들 끼리는 감춰봐야 다 알만큼 알긴 하지..)
( 걔네들은 바깥으로 도는 애들도 아니기도 했었고~~~ )
 여하튼,
 잠 자려고 친구넘 집 갔는데,
 집이 작은 거임..
 (((( 음 대충 15~18 정도 ))))
 집에 들어서서,
 살짝 둘러보고, 잉 왜 이렇게 작아? 라고 말하니,
 같이 들어왔던 동창회장 뭐라그럼..
 속으로 생각만 했어야 하는 것을 입 밖으로 내 뱉었으니 내 실수인 것은 맞으니 주디 뚝 함 ... (술 된 것도 사실.. )
 집의 마감제가 좋기는 했지만~~~ 우리 나이대에.... ( 뭐 이런 생각을 함.. )

 새벽에 추버서 웅크리고 있는데,
 누군가 음직이는 거 보고(혹은 소리) 일어났다가, 짬뽕 한 그릇 먹고(배달)
 난로 켜달라고 하고(딴 넘) 다시 잤다가,
 아침 9시경, 누군가 음직이는 느낌(?)에 빠딱 일어나서 바로 나옴...

 나이가 먹을만큼(?) 먹은 상태다보니,
 예전의 예의상 이라는 것이 친구들끼리는 그냥, 공개적인 석상에서는 밀어주고 어쩌고 하는데,
 사적인 자리에서는 확실히 선을 긋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음
 
 걔가 동창회장인 것은 공적인 거고, 나랑 안 친한 것은 사적인 것이니까....
 뭐 그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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