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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혼자 놀기
게시물ID : freeboard_182775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재래kim
추천 : 0
조회수 : 256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01/17 20:22:30
지난 주 고용센터에서 취업성공패키지 2유형을 신청했었다.

2주정도 기다려야 한다기에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제 취업알선 기관에서 전화가 와 오늘 상담받으러 오라셨다.

약속된 시간에 도착을 했고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곱고 착한

상담 선생님을 통해 1시간 가량 상담을 진행하고 나오고 나니

뭔가 조금은 뿌듯 해왔다.

이제 첫단계이고 아직 이 상담인 1단계가 3회나 더 남았지만,

무언가를 시작했다는 것에 괜스레 혼자 뿌듯했던 것 같다.

시간이 애매했고, 며칠만에 나온 바깥은 미세먼지가 걷히고

동장군이 익살스러운 찬바람을 일으켜 청량함이 느껴졌다.

이대로 집으로 들어가기가 아쉬워

그간 한번 가봐야지 했었던 부산근대역사박물관과

부산영화체험 박물관에 가기로 했다.

부산 근대역사박물관은 무료였지만,

부산영화체험박물관은 8천원의 입장료가 있었다.

결론은...ㅜ

아무리 혼자 잘 노는 나 일지라도..이런 컨텐츠는..

한 사람이라도 데리고 가자는 것 ㅜ

혼자라 민망한 상황이 좀 있었다..특히 부영체박물관의 

마지막 코스인 퀴즈풀기가 그랬고,

크로마키 체험이나 기타 1인이상이 즐겨야 하는

컨텐츠를 체험할수 없었던 것이 그랬다.

다음번에 여친이 생기면..생긴다면..생길거야!ㅜㅜ

다시 오기로...ㅜ

오늘 혼자 놀기의 퓌날레는

뷔페로 결정을 했었다.

서면의 더스타뷔페(배우 정준호 씨가 대표로 있는 곳)

가려 했는데 가격이 부담되어 부암동의 더파티 서면점에 가려했다.

근데 입구에 도착하니 단체 손님들이 우루루 들어가더라.

그것도 키크고 덩치크고 인상도 험악하고 형님형님 거리시는

분들이..

겁이 나서 그대로 부전동까지 걸어가 터존뷔페에 갔는데..

예전에 다녔던 회사가 그 건물 5층에 있고.

마침 도착한 시간이 퇴근시간..

전 회사 대표와 딱 마주쳤다. 근데 모른척 하시더라..ㅡㅡ

뭐 어찌되었건 조리하시는 아주머니께 깔끔하고 정갈하게

잘 담고 깨끗하게 잘 먹는다는 칭찬을 들으며

실컷 씹고뜯고맛보고 즐기고 이제 집에 들어왔다.

뭔가 초딩 일기 같네...필력이 딸려서 ㅎㅎ

아무튼 빠빠이~~~ 데헷 막이랫 완죤기여분듯 잉잉(34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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