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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생각나는 꿈
게시물ID : freeboard_18285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애니메이터
추천 : 1
조회수 : 17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1/24 21:06:32

나는 노동자다. 

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인간 노동자들이 방호복을 입은 단체로부터 바다 한가운데 거대한 배 안에서 고립된채 노동 착취당하며 생활하고 있다.

그들은 방사선 위험이 있는 일과 위험이 적은 일을 단계별로 나뉘에 노동자가 위험이 높은 일을 선택할 시 그 만큼의 배식권 준다.

우린 이런 곳에서 일한다.  

어떻게 이곳에 왔는지 기억이 안난다. 

나와 내 친구들은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연구원들이다.

어느날은 친구한명이 너무 배가 고파서 고위험도 일을 선택했는데 일이 종료되는 시간 우리가 그 친구를 만났을땐 거의 반이 죽어있는 상태였다.  그는 정신이 나간 상태에서 배식받은 식판을 들고 식당에 엉거주춤 걸어가는데 벽을 보면서 벽 안에 죽은 사람이 서서 지켜보고 있다고 소리쳤다. 

 

" 벽 안에 .. 시꺼먼 사람들이 !!! 계속 움직여!! " 

 

" 아무것도 없어!  야 얘좀 ... " 

 

우린 그를 침대에 눞혔고 그가 웅얼거리는 소리속에서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더이상 이곳에 오래 살 수 없다며 빠져나갈 구멍을 찾기로 한다.  

 

" 누가 지도자인지도 몰라, 우릴 통제하는 놈들은 방호복을 입어서 정체도 알 수 없어, " 

 

" 맞아, 그들이 누군지 모르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순없어, 몰래 빠져나가는게 제일 좋아" 

 

" 일단 비상 보트를 찾자" 

 

나를 포함한 3명은 탈출구를 찾기위해 다음날 아침 일자리 선택시간에 상대적으로 관리가 적은 고위험도 일을 선택했고, 

일이 시작되자 거대한 엔진룸에 도착한 우리는 관리자가 한눈을 파는 틈을 타 친구들과 함께 좁은 공간을 헤집으며 도망쳤다. 

사람들과 멀어지면서 악취가 심해졌고 안게는 더욱 심해졌다. 수많은 장비들을 거치고 나니 엔진룸 공간 끝에는 작은 철문이 있었다.

 

" 도망갈 길은 여기뿐이야, " 

 

하지만 그 문은 열리지 않았다. 온갖 방법을 다 써봤지만 문은 꿈적도 안했다. 

그래서 작은 원형 유리창을 깨뜨리고 가기로 했다. 

 

"너무 좁아서 통과가 가능할까? "

" 뒤에서 들어서 밀면 돼 괜찮아! " 

 

우린 주변의 쇠파이프로 그 유리창을 힘껏 내리쳤다. 엄청난 유리진동소리가 들리면서 엔진룸 전역을 퍼트렸다. 

유리창은 살짝 금만 갔을 뿐 깨지지 않았다. 우린 다시 유리를 힘껏 내리쳤다 

 

"젠장 저 멀리서 소리가 들려! 우리가 사라진걸 알아챈거야 " 

" 빨리 깨뜨려!! " 

 

유리조각이 떨어지면서 조금씩 갈라지기 시작했다.

서서히 구멍이 보이면서 저 너머 어두운 또다른 공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야 시발 나타났다. 저멀리서 오고있어! " 

"안되겠다. 너부터 얼릉 들어가 " 

" 아직 좁은데 " 

 

나는 친구한명을 들어올려 그 유리문 사이로 밀어넣었다. 매우 고통스러워했지만 저들에게 잡혀서 죽을수는 없기에 

미친듯이 밀어넣었다. 그렇게 해서 한명이 넘어갔다.  유리너머엔 고통스러운 소리가 들려온다. 

남은 한명 친구가 나를 밀어넣어 주겠다고 한다. 

그 좁은 공간에 스쳐지나가는 몸은 유리파편으로 인해 상처가 생기기 시작했고 나는 그 고통에도 입을 꼭 닫고 빠져나왔다. 

다음,, 마지막 친구를 도와줘야 한다. 

 

" 난 체격이 커서 못 넘어갈꺼야 " 

"무슨소리야 ! 뻘리 손을 줘 !! " 

 

우리 둘은 힘껏 그 친구를 끌어당겼다. 

그 친구는 너무 고통스러워 했다 

 

" 야 그만 그만!! " 

 

순간 그 친구는 무표정상태로 변하였고 우린 그 친구를 끌어당겼는데 몸 절반만이 돌아왔을 뿐이었다.

창문 너머엔 방호복의 실루엣이 나타나 우릴 쳐다보고 있었고, 나머지 절단된 친구의 하체를 들으며 

이거 놓고 가지 않았냐는 뉘앙스의 몸짓으로 우리에게 돌아오란 듯의 신호를 보내고 있었다. 

 

" 안돼 안돼 !! 아 !!! " 

 

" 그만 !! 야 다가가지마 ! 안돼 !!  " 

 

우리 둘은 한명의 친구를 잃은 슬픔과 공포가 맞물려 큰 충격을 이겨내지 못하고 눈물과 구토를 했다. 그리고 

서로 몸을 부축하며 어두운 통로를 헤치며 다음 문으로 향했다.  

 

친구는 걸으면서 아까 그 충격때문에 계속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상황이 이러니 내 역할의 무게감이 크게 느껴지는 것 같아서 너무 심란했다.  

 

" 정신차려, 빨리 가지 않으면 잡힐지도 몰라 " 

 

얼마 지나지 않아 문이 나타났다. 2번째 문은  빨간 철문이었다. 

이 문은 잠기지 않았다. 

 

" 열어도 될까.. " 

 

우린 조심스럽게 문을 열어 문너머 공간을 살펴보았다. 

빨간 불빛이 공간을 핏물에 적신 것처럼 비춰져 있었고 뭔가 굉장힌 기계들이 서로 엉켜져 있었으며 주변에선 스팀이 뿜어져 나왔다. 

 

"우린 배 밖을 나오기 위해 걸어왔는데, 도데체 어디까지 가야하는걸까."

" 야, 저기 이상한게 있어 " 

 

수많은 호스로 연결된 네모난 유리상자 안에 하얀 심장같은게 쉴세없이 뛰고 있었다. 

계획엔 없었지만 이건 너무나 중요해보였고 이걸 가져가면 협상에 도움이 될 것 같았다. 

 

" 이걸 가져가자 " 

 

우린 심장을 때었다. 

그러자 심장은 멈추었다. 뭔가 불길한 예감이 크게 들었다. 

 

" 야 얼릉 들고 밖으로 나가자 , 빨리 위로 가든 옆으로 가든 빨리 !! " 

 

나는 뭔가 불길했다. " 귀를 기울여봐 , 뭔가 다가오는 소리 안들려?" 

 

" 전혀 안들려, 정신차리고 얼릉 가자 " 

 

나는 기분탓으로 생각하고 고개돌려 다른 길을 찾았다. 

마침 기계들 틈 사이에 사다리이 보였다. 그리고 사다리 끝에선 천정에 똑같은 빨간 철문이 있었다.

저거다.. 왠지 저걸 통과하면 배 갑판으로 올라갈 수 있을 것 같았다. 

희망에 가득찬 우린 심장을 천에 감싸메고 계단을 올랐다. 

그러자 우리가 지나온 빨간 철문이 스르륵 열리기 시작했다. 

 

" 잠깐 ! ... " 

 

우린 사다리 위에서 우리가 들어왔던 빨간 철문을 주시했다. 

뭔가 검은 사람 실루엣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 시발 저거 뭐야!! " 

" 올라가자! 빨리 올라가 시발 !! " 

 

우리가 본 것은 분명 시체였다. 아니,, 그동안 우리와 같은 노동자들 모습이었다. 

방사능피복으로 죽어버린 우리 동료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지만, 우린 너무나 놀라 사다리끝만 바라보고 서둘러 올라갔다.

드디어 사다리 끝 빨간 철문앞에 다가 왔다. 

 

" 야 빨리 열어!! " 

 

" 잠깐만, 아 ..  윽 . 아까 이거 어떻게 열었어 !" 

 

" 그냥 레바를 내리면 돼 ! " 

 

" 여긴 레바가 없어 ! " 

 

" 비켜봐 비키라고 내가 할께 비켜!!!! " 

 

나는 몸을 뒤로 제치며 뒤쪽 친구를 위로 올라오게 하였다. 친구가 문을 조작하는 동안 아래를 쳐다봤다 

검은 시체들은 밑에서 우리가 타고 있는 계단쪽을 향해 네발로 스믈스믈 걸어왔다.  정말 보기만 해도 소름이 끼치는 모습이었다. 

막상  벽을 바라보며 소리치던 친구 한명이 떠올랐다. 너무 무서웠다. 정말 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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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열려? 안열리냐고! "

 

" 기다려봐 시발!! ... 열려야하는데 왜 안열려.. 이러면 안돼는데 왜 이러냐고!!!! " 

 

철문은 열리지 않는 것 같다. 

설마 안열릴까, 싶었는데 시커먼 시체들이 사다리를 잡고 온갖 몸부림을 치며 올라오려고 하자 이젠 그 기대심은 사라졌다. 

난 그 친구에게 소리쳤다. 

 

" 안돼 그만해 그 문은 밖에서 여는걸꺼야 ! " 

 

" 그럼 어쩌라고 !! " 

 

" 옆에 쇠 파이프를 잡고 다시 왔던 문으로 돌아가자 " 

 

" 미쳤어!? 다른 길이 없어, 다시 감옥같은 곳으로 돌아가자고?  그러면 우리 죽어!! "

 

" 여기 계속 있으면 올라온다고 ! " 

 

" 그럼 니 혼자가 .. 심장은 나 주고 혼자 가 " 

 

그 친구는 냉정하게 내게 말했다.  그 말을 듣자 더이상 함께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었다. 

공포감이 너무 커서 우정이 뭍혀졌는지 몰라도 나는 그 말에 망설임없이 심장을 건내주었다. 

그리곤 뒤도 안돌아보고 쇠파이프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쇠파이프는 너무나 뜨거워서 옷을 손으로 감싸서 잡아야만 했다. 

 

난 파이프를 타고 계속 반대편 출입문을 향해 이동했다. 

그때 난 깨닳았다. 

 

시커먼 시체는 날 쫒아오지 않았다. 친구를 향해서만 주시하고 있었다. 

분명 저 시체들은 심장을 쫓고 있는 것이다.

난 소리쳤다. 

 

" 야!! 심장. 심장을 쫓는거야, 그 심장을 버려봐 !! " 

 

" 뭐!!! " 

 

" 시체가 나한테 안오잖아! 심장을 던져보라고 !! " 

 

그 친구가 심장을 던지자 시체들은 갑자기 두발로 번쩍 서더니 가만히 서서 바닥에 떨어진 심장을 주시했다. 

심장은 가만히 있었고, 그 시체들도 가만히 서있었다. 

 

" 이건 내가 예상한 현상이 아닌데.. " 

 

순간 계단에 있던 친구가 소리쳤다. 

 

" 야!! 문 열렸어!! 열렸다고!! " 

 

정말 문이 열렸었다. 그 친구가 해낸것이다. 

천정 문이 열리자 푸른 하늘 빛이 핏빛 공간을 환하게 비추었다. 

이제야 밖을 보는구나, 이제 살수 있다. 살수 있어.. 나는 친구를 향해 파이프를 타고 움직였다 .

 

" 어 어 .. " 

 

난 너무 서둘러 움직인 나머지 그만 미끄러지고 말았다. 

 

" 어 .. 야 !! 야 ! " 

 

 그 친구가 소리쳤다. 

 

난 15미터 높이에서 바닥에 떨어지고 말았고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신음을 했다. 분명 다리가 부러진 것 같았다. 

계단 위에 있던 친구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난 친구가 분명 도와줄꺼라고 생각했다.

그 친구는 말했다. 

 

" 야 ... 괜찮냐 ? 도와줘  ? "  

 

" 좀 ... 도와줘야 할 것 같아 " 

 

그 친구는 문 밖에 고개를 내밀며 살펴보더니, 다시 내려와 바닥을 향해 사다리를 타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난 안도했다. 그 친구가 날 버리고 갈 줄 알았다. 

 

그 친구는 다소곳 두발로 서있는 검은 시체를 보고 잠시 주춤하다가 용기내어 그들을 지나쳐 내게 다가왔다. 

 

" 내가 부축할테니 가자 .. " 

" 친구야,, " 

" 뭐? " 

" 진짜 고마워 .. " 

 

그 친구는 날 부축하고 악취나는 시체들 사이를 헤집고 걸어갔다. 다리를 못쓰니 너무나 신속히 움직일 수 없어서 

언제 다시 깨어날지 모르는 이 놈들때문에 공포감을 느꼈다. 정신을 놓았던 나는 그 순간 아까 친구가 떨어뜨린 심장을 

발로 치었다. 난 움찔했다.  그 친구가 놀라 나를 바라봤다. 

 

" 왜 왜 .. ! ? " 

" 아까 너가 던진 심장...  " 

 

그 친구는 심장을 바라봤다. 

심장은 움직이지 않았다. 

친구와 나는 다시 고개돌려 계단을 향했다.  다리다친 나는 계단을 올라가기 위해 친구의 힘을 굉장히 의지해야했다. 

친구는 힘들어했지만 계단 저 끝에 푸른 하늘을 응시하며 어떻게든 올라가려는 의지를 내보였다. 

조금씩 가까워지면서도 설마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나는 몹시 가슴이 졸였다. 

 

" 야 ..  " 

 

갑자기 친구가 내게 물었다.  

 

" 왜? " 

" 꿀렁 소리가 심하게 들리는데 ,, 니 몸에서나는거냐? " 

 

난 그 소리를 듣고 불안을 직감하며 아래를 응시했다.

바닥에 하얀 심장이 꿀렁이고 있었다. 

 

" 뭔가 불안해,, 빨리 올라가자 " 

" 뭐!? 밑에 뭔일 있어? 불안하게 농담하지마라 ! " 

 

친구는 불안함에 더 빨리 오르려고 했다. 무거운 나때문에 쉽게 오르지 못하자 심하게 불안해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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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몸은 땀이 흥건해져서 제대로 잡을 수가 없었다. 

미끄러워서 필살적으로 잡으려 하는데 그 친구는 신경안쓰고 

무조껀 사다리만 오르려고 했다. 

그 친구는 사다리 너머 출구만 바라보았고 나는 바닥 아래를 바라보았다. 

 

심장은 계속 뛰고 있었다.

꿀렁거리는 괴기스러운 소리가 내 귓가를 파고들었다. 

주변의 검은 시체들은 고개를 내리며 심장을 향해 당장이라도 달려갈 듯 움츠리고 있었다.  분명 뭔가 엄청난 일이 일어날 것만 같았다. 

 

" 아 힘들어, 아!!  " 

 

친구가 소리쳤다. 

나는 부러진 다리를 그대로 사다리에 딛으며 힘껏 밀었다. 

엄청난 고통이 엄습했지만 이렇게라도 친구 부담을 줄일 수 밖에 없었다.

 

" 다 왔어.. 다 왔어. 이제 코앞이야 .. " 

 

친구는 희망적이었지만 난 다리의 고통때문에 눈물이 쏟아졌다.

 한발한발 내 딛으며 부러진 다리 뼈가 갈리는 느낌에 미쳐버릴 것 같았다. 

 

순간, 바닥아래 심장이 터지는 소리가 들렸다. 

팡.. 하는 소리와 함께 하얀 심장이 갈라졌다.

친구는 그 소리를 듣지 못한채 계속 올라갔고, 난 조용히 그 모습을 계속 주시했다.

그 현상이 일어나자 시체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체는 심장이 유일한 탈출구마냥 그 심장 한가운데 머리를 들이내밀려고 하였다. 

수십마리 시체들이 그렇게 들이내미는데 놀랍게도 한명한명 사라지는게 아닌가! , 아니,, 그 작은 심장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았다.  

 

그리곤 심장은 조금씩 부풀러 오르기 시작하더니 수많은 손이 여기저기 밀려 나오기 시작했다. 

 

심장은 거대해졌고 스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미쳐 합치지 못한 검은 시체들은 주위를 서성였다. 

 

" 맙소사 ... " 

 

심장은 남은 검은 시체들을 여러개 손발로 묶어잡아 비틀어서 모조리 절단하였다. 

굉장히 소름끼치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그 심장은 사다리를 향해 몸을 비틀었다. 희미해서 잘 보진 못했지만 , 

심장의 피부표면엔 사람 얼굴윤각이 희미하게 나타났다.

 난 그 얼굴이 미쳐 철문을 통과못한 친구의 얼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 심장속 얼굴은 내가 있는 방향으로 입을 크게 벌리기 시작했다.

그 모습은 마치 나를 향해 뭔가 소리 치는 것 같았다. 

 

" 다 왔다! 아 .. 다 왔어 !!  " 

 

친구가 외쳤다. 

우린 사다리 끝 열린 출구에 닿았다. 

공포가 희망으로 바뀌는 시점에서 우리는 몇년동안 있었는지 모를 어두운 공간에서 희망의 빛을 응시했다. 

그리고 문을 통과하자마자 빨간 철문을 닫아버렸다. 

너무나 밝아서 빛에 적응하지 못해 주변이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당장 죽음에서 벗어났다는 믿음에 기쁨속에서 서로의 손을 잡으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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