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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는 돼냥이
게시물ID : freeboard_18295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얼룩돼냥이
추천 : 2
조회수 : 1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2/03 21:2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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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내 곁 떠나며 별이 된다고 했지요?
외로운 밤 추위에 떠는 날 지켜준댔죠.

달이 되어주지 그랬어요.
그대 얼굴 떠올리기에 별은 너무 작아요.

해가 되어주지 그랬어요.
이제는 밝은 낮에도 추위에 떠는걸요.

이 별은 너무 힘들어요.
그대 없는 낮도. 더 그리워지는 밤도.

이 별이 되어주지 그랬어요.
지금 내가 조용히 안길 수 있게.

---
이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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