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가장 많이 드는 생각이
살기 싫다.
난 연애하면 안돼.
요 정도에양.
자살 충동 요런건 아닌데...
의욕도 기운도 쭉 꺾이고 있어요.
:3
원인은 역시 건강이에요. 건강.
크론병이라는게... 죽을 병은 아닌데요.
너무 삶의 질을 떨어뜨려요.
자세한 썰은 스스로 자존감을 깎아먹을거리 투성이에요.
그래서 말할수가 없오요... :3
연애하면 안돼. 이 것도 여기서 기인해요.
병 때문에 부모님 고생하는거, 누나 병원 들락거리는거 다 보면서 살았어요.
당장 사람도 없지만-ㅅ-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그런 고생을 한다?
너무 싫어요...
그냥 혼자 살래요. 겜질이나 하다가. 돈 못벌정도 되면 죽어야죠 뭐.
그런데 외로워서... 자꾸 괜찮은 사람들이 눈에 밟혀요.
그럼 또 되새기고, 우울하고, 외롭고.
냥...
아. 싫다... :3
이 글은 스스로 꺼림칙할 때 폭파됩니다. :3
위로나 토닥임을 바라고 쓴게 아니고 그냥 답답해서 휘적은거에양.
냐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