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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퓨 취미생활을 갖고싶은데
게시물ID : freeboard_1831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여름해오
추천 : 3
조회수 : 296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9/02/21 21:04:50
현재는 아이돌덕질을 하고 있기는 한데
서울사람 아니라서 공식이어도
활동할때나 평일 저녁 쇼케이스는
꿈도 온 꾸는 일이군요 ...
그리고 몽가 올인적인 애정도 아니고
아이돌덕질이라니 숨겨야 할 나이기도 하고
전 백수인데다 굿즈 욕심도 없고
팬미팅 갈 일도 없고 사진 보는거 좋지만
계속 사진 저장하는것도 싫어해서
적당히 몇개씩만 저장해두고
영상물 보는걸 안좋아해서 볼땐 잘보긴하지만
그 마음먹기가 어려워요ㅇㅇ ...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게 맞나 아닌가
늘 고민하게되고 팬심이 어떤건지 모르겠네요
앓기만 하는 사랑은 해본적이 없는데 ...
(근데 어릴때 이상형을 얘기할때
이상형이 원피스 조로 였읍니다 ...?)

그리곤 취미랄게 없네요
홈베이킹은 내가 먹고 싶은거 있을때
쉬운거 위주로만 해먹는거지
뭘 만들려고 도전하거나 레시피 만들기 같은거
안하고 그냥 먹기 위해 하는거고

운동따위는 취미로 두지 않고

그림그리던 취미는 이제 좀 어려워져서
종이만 보면 뭘해야할지 모르겠고
막상 그리면 현타와서 더 힘들어지기도 하구요

애니나 영화보는건 원래 혼자 영상물 보는걸
즐겨하지 않아서 가끔씩 혼자 볼 때가 있었는데
안본지 오래고 영화는 보통 같이 볼 사람있음 봐요

티비 드라마는 시간남으니까 
재방해주면 보고 본방은 거의 안봐요
티비를 챙겨 보는 편이 안돼요
동생방에만 티비가 있어서8ㅅ 8 ...

웹툰은 보는것만 보고 새로 더 늘리지 않구요

활동적인것은 밖에 혼자 사람 많은곳에 가는걸
싫어해도 집앞에도 잘 안나가거든요
그래서 몽가 모임을 들까 싶어도
들만한 모임을 찾기 힘드네요

관심가는 취미가 생겨 몇달동안 지켜보고 있는데
계속 하고 싶다 하다가 막상 시작하려니
제대로 재밌지 않을것 같고 해서 뭐하나 싶고
이거 하려면 지금 안경도 새로 다 맞춰야하고
책상스탠드도 사야하고 이것저것 재료비가 ...ㅠㅠ
다시 보류중이라 뭘해야할지 모르겠네요

동생은 생활체육하면서 거기 팀? 들어가서
잘 운동하고 사람들 만나고 스트레스 푼다고
저보고 뭘 하면서 살고 있냐고
스트레스 어떻게 푸냐고 하는데
전 혼자 있을때 울고 그게 쌓이면
혼자 예민해졌다가 다시 무기력해졌다가를
반복하면서 쌓아가고 있는 것 같아요
어차피 이게 해결 될 일은 아니니깐 그냥 버티는건데
누가 좀만 건들면 금세 열올라서 예민해지는 
제 스스로가 너무 슬퍼지기도 하네요

취미를 하고 싶지만 하고싶은것도 딱히 없는데다
돈은 생각보다 많이 들 취미만 눈이 가서
이도저도 못하고 마냥 흘려보내고 있어요
.
처음에 덕질을 시작하지 않은 이유도
굿즈들 가격이나 팬들 CD구입하는게
전투적인가 난 저런거 못 하겠어서 시작안했거든요
근데 보면 좋고 관심이 가고 
덕질할때 잠시라도 마음이 즐거위져요

크 오늘 글이 다 왜 이렇게 길어질까요
좀전에도 글쓰다 너무 길어져서 쓰다말았는데
짧게 쓰려고 해도 전 그게 안돼요ㅠㅠㅠ
음식리뷰든 뭐든 글적는건 쓸데없이 글이 길어져요
대화를 할때도 전 시작부터 끝까지 
길걱 얘기해서 재미없는 거라고 듣기도 했는데
아니 전체적인 상황도 같이 
설명해야 하는거 아니에요ㅠㅠㅠ?
속에 화가 많아서 이렇게 쓸데없는 말들을
계속 쏟아내는 걸까요?
평소 대화상대가 고양이뿐이라서 그런걸까요ㅠㅠ?
출처 아무 생각없이 즐겁고 행복하기만 하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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