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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8350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얀찹쌀떡★
추천 : 2
조회수 : 43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9/03/21 16:26:17
사장님이 웬 금목걸이를 두르신 젊은 남성분이더라구요
거기까진 그래도 '와 금목걸이;;' 이러면서 넘어갔는데(참고 : 햄버거가게)
이제 면접이니까 이것저것 물어보시는데
집이 어딘지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지 취준생인데 그럼
언제까지 취준할 것인지 정도 묻는 거까진 평범 그 자체였는데
갑자기 "혈액형이 뭐에요?"
그러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리둥절 ?? 해서 "혈액형이요?" 다시 확인하니까 ㅇㅇ혈액형
A형이라 대답드리고 나니
다음엔 또 친구 있냐고 묻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친구 없어보이는가???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너무 당황스러워가지고 ???? "친구는...왜?" 이때 표정관리 못하고
참던 썩소 약간 나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까 사장이 살짝 웃으면서
"아...성격이 조용조용하신 거 같아서..."
그러길래 친구는 있다 그랬더니
이젠 "친구 많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별별^^일이 다 있네요
내가 친구 없고 소심하고 조용해보였구나...
이걸 뭐라고 해야할 지 기분은 나쁜데 묘하게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
다신 그 햄버거집 못 갈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사장 생각나섴ㅋㅋㅋ
근데 나도 한시끌하는데~~!!! 친한 사람만 알아서 그렇지!
(자기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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