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출근길에 걸어가고 있는데 제 옆에서 걷던사람이 제 앞으로 갑자기 확 들어와서 신발 뒷부분을 밟게 되었는데요.

갑자기 들어와서 밟긴 했으나 어쨋든 제가 밟은거니까 죄송하다고 고개숙이면서 사과하고 갔거든요.

그러고 다시 길가는데 곧바로 따라와서는 똑같이 밟은 다음에 "아~ 죄송해요." 라고 하면서 씨익 웃으면서 가더라구요 ㅋㅋ

사람 많은 곳에서 무리하게 앞지르고 가려다가 밟힌거면서 그건 또 싫어서 보복은 해야 직성이 풀린건지..

나이도 40대 중반은 되보이던데 일부러 그래놓고 뭘 죄송하다 그러는건지 참.. 싸이코인줄 알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