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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8354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벽공기온도
추천 : 1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3/25 00:00:32
그냥 발걸음 닿는대로 걸었다
계속 걷다보면 답을 알 수 있지 않을까해서
걷는대로 정처없이 걷다보니
그래도 한결 마음이 고요해졌다

조금씩 수긍이 가고 이해가 됐다
네가 나에게 그렇게 모질었던 이유도
우리가 끝끝내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됐던 것도

마지막 걸음이 되갈때쯤
너에 대한 미련이란 그리움이
정리가 됐음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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