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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리기 1
게시물ID : freeboard_18388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ust.D
추천 : 0
조회수 : 14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4/17 21:18:33


전 형제들 사이에서 치여 살아서 애정결핍으로 자란것도 알고, 그래서 어릴 때 많이 아팠던 것도 아는데

오늘 새로 안 건


밥 먹을 때 겁나 먹는다는 거, 과식을 하는거죠.


분명 못 먹는거, 배가 말해주거든요. 아님 밥 먹다가 갑자기 물이 땡긴다, 이러면 백퍼 위가 다 찬거.


그 밥이 애정을 대신해주는게 아닌, 먹는다고 채워지는게 아닌데, 그렇게 엄마랑 먹으면 밥을 겁나 처먹어요.
반대되는 예로, 별 관심없는 사람들이랑 밥 먹으면 대충 먹고 배부르면 그냥 수저 내립니다. 반공기나 먹으면 많이 먹은 거. 
근데 그게 집에 와서 안 된다는거.

새삼 알았네요잉

새삼 또 빡침.
동생한테 겁나 치이면서 자랐는데 ㅋㅋㅋㅋ
애정 무엇ㅋㅋㅋㅅㅂ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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