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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진지한글] 저도 예전엔 인터넷 사소한거에 예민한적이 있었죠.
게시물ID : freeboard_184254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론카슬러
추천 : 3
조회수 : 22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16 22:38:04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습니다.
그때에는 내 생각에 어긋나거나 조금 잘못한 댓글이나 글 보이면
그사람에게 반드시 뭐라고 해야 하고 계속 생각나고 그랬어요.

그런데 어느순간
그게 얼마나 바보같은 일인가를 느꼇어요.

혹시나 오해할까봐 말씀드리면 어떤 일에대해 내 생각을 주장하는것과
제가 말하는 사소한일에 예민한거는 달라요.

오유가 소중한거 알고 오유에서 여러가지를 겪은것도 알아요.
저도 오유에서 오래 지냈다 탈퇴했다 왔어요.

또 저는 위트랜드라는 사이트도 하고요.

사이트를 자체를 만드는건 운영자에요.
이건 건설사에서 건물을 짓는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건물안의 분위기를 만드는건 유저들이고요.
건물에 처음 들어온 사람이 실내화를 신지 않고 들어오려하면

"저희 건물은 실내화를 착용하셔야 하고 실내화는 저쪽에 있어요^^"

하면 되는데

지금 오유 분위기는

"야 너는 얼마나 개념없는 새끼기에 신발을 처신고 들어오냐?"

이런분위기가 많아요.
물론 이해는 해요, 수많은 일이 있었고 지금 운영자 하는거 보면..
또 안좋은 사이트들에 의해 많은 유저들이 상처받고 떠난거 알고요.

그렇다고 우리까지 공격적으로 바뀔필요는 없잖아요?
누가 실수를 하면 잘 알려주고
그런데 그게 실수가 아니라 남들에게 일부러 피해주거나 어그로로 하는 행동이면
조용히 신고를 하면 되요.

콜로세움 많이 열리는데
정말 그런거에서 편해지는건 참여하지 마세요.
내가 참여 안해도 알아서 치고박고 싸워요.

물론 당장 뒤로가기 눌러서 아 답답하다 하는 마음 알아요.
저도 그랬고요.

이걸 바꾸는건 그냥 계속 그런일 있을때마다 뒤로가기 누르시면 되는거에요.
이건 무관심이 아니에요.
저도 처음엔 막 답답하고 하다 그냥 유머 게시판 잠깐 보고 하니까
금방 괜찮아지고 아까 내가 왜그렇게 화를 냈을까 싶더라고요.

또 이렇게 하니까 내 맘도 편해지고요.
오히려 그렇게 막 뭐라하고 다닐때는 아 당연히 이렇게 해야지 하면서도 마음 한구석이 답답했는데
지금처럼 그런글 올라오면 또올라왔나보다 하고 뒤로가기 누르니 오히려 편해젔어요.

왜냐면 그렇게 콜로세움 참여하고 남에게 짜증내고 하면
결국 그 짜증을 받는건 내가 비하한 상대방이기도 하지만
또 나 자신이기도 해요.

결국 그렇게 텃새 안부리고 욕안하고 심한소리 안하는건
나를 위한거에요.

뭐하러 누구인지도 모르는 사람의 사소한거에 내 감정을 낭비해요?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이에요.
자신의 소중함을 스스로 해치고 없애려 하지 마세요 ^^

마지막으로 말씀드리면 제가 말씀드리는건 사소한일과 그냥 지나처도 될일이에요.
당연히 큰 사건으로 분노해줘야 할때는 분노하는게 맞는거고요 

좀 답답하고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오늘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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