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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증 수술 후기
게시물ID : freeboard_184293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똥르가즘
추천 : 0
조회수 : 570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5/20 08: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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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요 징어분들 

지난 주말에 여유증 수술 하고 왔습니다

몇년전부터 계속 수술 할까 말까 고민 하다가 그냥 질렀어요
세수하는데 처지는 가슴보고 더이상은 안되겠다 싶어서요

병원 검색은 옆동네 사이트들 검색했구요 최대한 광고글은 뺐습니다.
그리고 지난달에 상담받고 당일 수술 날짜 잡았습니다.
제 기준으로 병원이 신뢰가 갔던 점이 의사쌤이랑 상담하는데 초음파 안보고 끝내길래 안하냐고 물아봤거든요
그랬더니 돈 아깝게 왜 하냐. 수술 결정하면 그때가서 해도 된다. 이건 상담 시작때 눈으로 스캔하고 끝나더라구요

그리고 의사쌤이 최대한 자세하게 자료 보여주면서 상담해 주십니다. 그래서 신뢰가 더 갔구요.

또다른 하나는 마취과 의사쌤들이 상주해 있습니다. 몇몇 성형외과는 마취쌤이 없다고도 들었거든요. 
그리고 제가 다른 질병이 있는데 마취과 쌤이 상담 간호사 통해서 계속 물어보시더라구요.

수술날 초음파 검사했는데 생각보다 유선 조직층이 두꺼워서 보기보다는 좀 심하다고 하시더라구요.
그 자리에서 의사쌤이 수술부위 그림 그리셨구요
또하나 갑상선도 초음파를 합니다. 원인이 그쪽에도 있을수가 있다고 그쪽이 원인이면 여유증 수술로만 해서는 안된다고 확인차 검사 하더라구요.

수술은 얼마나 걸렸는지 모릅니다 ㅠㅠ 상담때는 50분 가량이라고 하셨는데 전 9시30분쯤 들어가서 병실온게 12시 였습니다.

간호사 쌤들이 꼼꼼하게 압박붕대 감아주시고 복대도 해주셨구요.
당일 입원 당일 퇴원 가능하지만 전 좀 쉬고 싶어서 입원해서 담음날 퇴원했구요.

여기는 압박복이 따로 없습니다. 이건 상담때 의사쌤한테도 물어본건데 본인이 봤을땐 크게 필요 없는거 같다. 정 핑요하면 주문해도 되는데 빔사기만 하고 복대랑 큰 차이 없다고 하셔서 안했어요.

병동 간호사 쌤들도 완전 친절하시고 병실도 깨끗하고 밥도 잘 나와요.

오늘 바로 출근 했는데 크게 불편한건 없습니다. 지방흡입한 부분이 욱신거린거 빼고요.
지방 흡입은 유선조직이 지방과 섞여있어서 한다고 합니다.

광고글이 너무 많아서 정날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병원 이름은 말 안할게요. 강남에 있는 유명한 병원 입니다.
아.. 여기는 소아 탈장도 같이 하는 병원이더라구요. 아이들도 좀 있었어요.

사진은 너무 혐이라... 안올릴깨요..끝!!

참. 여러분들 똥 닦을때 가슴 근육도 쓰더라구요.. 아파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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