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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또 응급실 왔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84354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여름해오
추천 : 4
조회수 : 373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9/05/25 22:54:32
병실 없어서 못 올라가고 있어서
응급실 의자에서 밤을 보내야 해요
방금 의자에서 되게 잘 자고 있었는데 
말도 안되게 잘 자고 있었는데
간호사님이 막 화내는 소리 나서 깼어요
다른침대 환자분 상태가 많이 안좋아졌는데
보호자가 한명도 없어서 오라는데 못온다 그러고
아무튼 실랑이 하시다가 어쨌든 오기로 하셨나봐요
근데 간호사님 너무 멋진게
보호자분들한테 막 화내시다가
환자분한텐 상태 괜찮냐구 다정하게 말하고
천천히 설명해주고 세상 되게 친절하세요
으으 너무 멋지십니다 ...♡

낮엔 너무 조용하고 안바빴는데
지금은 되게 소란스럽고 환자도 많이 오고
간호사님들 엄청 바쁘게 뛰댕기셔요
그래도 위급한 환자는 없는것 같아요

전 빨리 병실 올라갔음 좋겠어요
병실이면 이 시간에 완전 조용할텐데
후 또 며칠 몇주간은 쪽잠 자며
간병 할 생각하니 신 나네요 ........하핳
구급차도 응급실도 이젠 너무 익숙해요
구급차 비용 10분도 안걸리는데
사설이라 7만5천원 나오는거 너무 비싸요
근데 이용하지 않을 수 도 없고 어쩔 수 가 없어요
돈 때문에 힘든데 자꾸 돈 나갈 일만 생겨서
정말 그냥 아무생각을 안하려구요
건강이 최고라지만 전 돈이 최고라고 생각해요
돈 있었음 병을 키울 일도
병이 생기게끔 되지 않을 확률이 더 높았을테니까요
ㅎㅎ 돈 갖고 싶다ㅠㅠㅠ
어쨌든 오늘도 긴밤 잘 견디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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