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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남의 아버지를 졸지에 일베로 만드는 x들이 있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8449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모모링♡
추천 : 2
조회수 : 61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12 19:31:04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humorbest&no=1597223&page=1

여기 댓글중에 경상도 출신인데 ~노 표현은 의문문에만 쓰인다고 하시는 분들..대부분 그렇긴 한데요
자기가 못들어봤다고 없는게 아닙니다.

다른 경상도 회원분들이 다들 평서문에도 노 라는 표현을 쓴다고 어색하지 않다고 하시는데 몇몇 평생 경상도 살았다는 분들이 곧 죽어도 일베용어라고, 아니면 문법을 모르는거라고 바득바득 우기다 이제는 일베에 영향을 받아서 경상도 사투리가 변형이 온걸 모르고 쓰고있다고 하는데..

저요.. 경상도에서 36년 살고있고 아버지 경상도에서 70년 가까이  사십니다 오늘 아침 대화를 볼까요?

저: 아버지! 텃밭에 옥수수 모종 내놓은거 그 다음부터 한번도  안들여다봤지예?

아버지:허허.. 다 말라죽었겠노..

이게 의문문입니까?

아버지:니 주말에 밭에 가가 함 거들라나?

저:이번주 시간 안됨더 

아버지: 담주나 돼야겠노

이게 의문문인가요?

감탄문,평서문에도 노 사용합니다.
원글에 임신하겠노 표현은 일베로 볼 수도 아닐수도 있습니다.
다만 경상도 분들이 텍스트만 봐서는 충분히 사투리로 볼 수 있다는데 거기다 굳이 자기도 경상도 출신인데 주변에 한명도 안그런다고 일베용어라고 바득거리는 분들 보니 기가 차네요

사투리로 볼 수 있다는 분들이랑 저는 어디 무슨 아메리카 경상도에 살다왔나요?
경상도 넓고 사람 많아요 단순히 갈라도 경북 경남 서부경남 이렇게 말투가 다른데..

졸지에 제 아버지를 일베로 만드네요
공직생활 30년 넘게 하신분이 문법 못배웠을리는 없는데 그게 아니면 일베란 말이네요 허허

참 기가 차는 댓글 보고 욱 해서 쓰다보니 두서없는 최악의 가독성 죄송합니다ㅎㅎ

댁들이 경상도 전부가 아니고 대표가 아닙니다
댁들이 못들어봤다고 잘 안쓴다고 없는게 아니에요

단순히 

우리쪽은 그렇게 안써요가 아니라 난 경상돈데 들어본적없음 이거 일베임!
하는 분들한테 하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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