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전부터,
잇몸이 붓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아서,
아 스켈링해야지... 라는 생각은 하고 있었음...
어제 아침 9시 3분경 치과에 전화를 함...
잇몸이 부어서.. 스켈링 하고 싶고.. 등등...
9시반에 시간 되냐고 물으시기에, 알겠다고 하고,
20분경에 도착...
도착해서 치과에 들어서니,
간호사,조무사 네다섯분이 우르르 서 있는데,
무척 반가워하는 표정들....
생뚱맞게(?) 한분이 왔다갔다 하기에 보니,
내 말고 다른 손님.. ㅋ.. (여성분이였음)
그냥 내 이름 말하고 앉았다가,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가니,
진료받는 사람이 없음....
뭐 양치를 제대로 안해서 치아가 엉망이겠지만,
여하튼, 뭐라뭐라 간호사가 이야기를 하는데,
내 신경은 그저 허리에만 가있었음! 허리가 아파서..
등을 전체적으로 받쳐주면 아플 일이 없는데,
배의 등쪽이 붕 뜬 상태로 누워있어서 그런지..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함....
스켈링은 작년에 했었기에, 잇몸이 시릴 정도로 아프진 않았었음...
허리 아파서 결국.. 시술(?)하다가 잠시 멈추고
내려서 섯다가 다시 시술....
이 치과.... 음 장사가 잘 안 될 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듬...
왜? 간판이 안 보여서....
내야 예전에 여기서 치료를 받은적이 있었고,( 어금니 뚜껑 씌운 시술)
전에 왔던 곳이라 다시 온 것이지만,
이 동네 처음 오는 사람이라면,
아마도, 건너편 간판 큼직하게 잘보이는 1층의 치과에 갈거 같음...
이치과는 일단 치과가 안보임
가로수가 풍성해지면서 간판도 가려지고....
뭐랄까~~~
손님을 이렇게 반가워하는 의원 처음임...
그런데, 자주가고 싶지는 않음...
하지만, 또 가야 되게 생겼음...
어금니쪽 이빨 두개에 잇몸에 문제가 있고, 충치도 하나 있다고 그래서...
가야 하는데, 가기는 싫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