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당신을 못본지 몇주가 지났어
게시물ID : freeboard_18454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leep
추천 : 0
조회수 : 18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6/19 08:13:52
옵션
  • 외부펌금지
이별이 다가오는 것을 하루하루 느끼고 있어  
사랑한다는 말을 굳이 단어로 꺼내지 않는다던가  
연락없는 나를 찾지 않는 다던가  
예민하게 구는 나를 적당히 다독이고 피로감에 젖어 잠에드는 당신을 .  
나는 느끼면서도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  
이게 맞는 것일테니까  
당신이 나를 사랑하는건 옳지 않은 일이니까 , 

어디서 부터 틀어진걸까 

 당신의 결혼소식을 듣고 몇년을 숨겨왔던 내 마음을 실토 했을 때부터 였을까 ,  

사실이 아니여도 좋으니까 한번만 사랑한다고 말해달라고 졸라서 그말을 들어내었을 때부터 였을까,

 조금더 일찍 사랑한다고 했어야 했을까, 
 아니면 끝까지 숨겼어야 했을까  

무엇이든 결국 끝은 후회로 끝나게 되겠지. 

 그래도 나는 후회하지 않을게 ,  
앞으로의 남은 시간들이  당신은 없고,  
죄책감으로만 채워진다고 해도 
결국은 내가 당신을 사랑해서 쌓여버린 죄들이니 , 
짊어지고 살아갈께 

 현실에 짓눌려 힘들어 하고 있는 당신을 흔들어서 미안해, 
 이제 순간의 실수는 접고 가족에게 돌아가,  
미안해, 내가 사랑해서.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