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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좀 잠잠해지긴 했지만 인어공주 캐스팅 처럼
게시물ID : freeboard_18482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III트레인
추천 : 0
조회수 : 157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7/20 23:11:03
원작에선 백인캐였던 캐릭터가 영화화 되면서 흑인캐가 된 케이스가 일단 제가 아는 영화중에서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의 짐 웨스트와 맨 인 블랙의 제이 역할을 한 윌 스미스 정도가 있네요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야 아는 사람만 아는 영화고 재밌게 본 사람만 재밌게 본 영화라 둘째 쳐도 맨 인 블랙에서는 제이 역할을 윌 스미스가 엄청 찰지게 소화 한건 대부분 아실겁니다

근데 두 영화는 원작이 된 소설이나 애니메이션에서 등장인물의 인종이나 성별이 바뀐다고 해도 크게 부각되는 내용이 아니었고 심지어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나 맨인블랙3 에서는 오히려 인종차별 드립이 나오기도 해요

그렇게 소화해낼거 아닌 이상에야 에리얼을 굳이 흑인여성으로 바꾼 이유는 알라딘의 주연을 캐스팅 할때 화이트 워싱을 하지 않겠다에 초점을 둔 디즈니의 발언에 자신들이 집착 혹은 보여주기 식으로 무리수 두는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어요

다른 영화에서 다른 배역으로 나오거나 인어공주 영화에서도 다른 역할로 나왔다면 충분히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에리얼의 역할에는 좀 괴리감이 느껴지는게 사실이네요

어쩌면 고정관념일수도 있지만 하얀 피부에 빨간 머리 그리고 생기발랄한 얼굴이 너무 강렬하게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영화에서는 잘 캐스팅 하다가 인어공주에서 미스 캐스팅을 한거 같은 느낌은 아마도 평생 갈 거 같습니다 
출처 쉽게 말해서 라이언 킹에서 인간 레슬러 타이거 마스크가 심바랑 맞짱 떠서 아프리카 짱 먹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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