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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어찌어찌 백수가 돈을 모았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84962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네가보고싶은밤
추천 : 3
조회수 : 24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9/07/31 03:10:32
어케 알바하고

나라에서 근로장려금? 국비수당 해서 하다보니

돈이 좀 모였는데 

그렇게 많진 않지만 백수치고는..

근데 정작 사고 싶은게 있는데 사려고 하니 정말 쓰기가 싫네유....

돈 얼마 없을 알바 할때는 

생활비정도나 벌자 했다가

그러다 한 두달 생활 여유비 만 모으면 되겠다 하다가

어느새 1년 적금 들정도 됐고

그거 빠진다 해도 두세달 여유분이 생겼네유

근데 정작 제가 뭔갈 사고 싶은 맘이 생겼을때는

얼마얼마 계산하게 되고 하 이걸 사면 음... 돈 몇단위가 깨지고 그 돈을 다시 메꾸려면 며칠 한달을 더 일해야 하네

이런 계산하게 되면서 못사겠더라구요

하고 싶거나 사고 싶었던게

제주도나 일본 여행 가고 싶었는데 지금 일본은 좀... 크흠... 아니면 어디 옆동네 부산이나 저 멀리 서울 여행도 좋고

워터파크나 게하 파티 가서 놀고 싶고

옷이나 에어팟 태블릿pc 사고싶고

다 그런데 근데 정작 뭐 하나 사고 하려고 하니

여태 힘들게 모은 돈 쓰는게 그렇게 아깝 ㅠㅠ....

그나마 저한테 투자하는건

배달 음식 시켜먹는거랑 한달에 한번정도 옷 두어벌 사고

피부과 가는 비용 딱 요정도만 쓰네여

얼마전에 주워들었는데

분명 여유 자금이 있지만 쓰지 못하고 저 같이 이런 아 이걸 사면 얼마를 더 일해야 하고

돈 몇 단위가 깨지는게 싫고 힘들게 모은거 아까워서 못쓰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런 ㅅㅏ람들이 대부분 어릴때 부모님이 돈 때문에 힘들어 하는걸 지켜본 사람들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그랬거든요 어릴때 부모님이 돈때문에 힘들어 하시고 어릴때 사소한거에도 한숨 쉬면서 힘들어 하시는걸 꽤 많이 봤었거든요

그렇게 초등학교 저학년때까지는 떼쓰면서 뭐 사달라 하고 그랬었는데

언젠가부턴가 부모님에게 뭐 사달라고도 안하고 

한창 고딩때 노스페이스 바람막이니 패딩이니 안에 후드티니 뭐니 유행할때도

한개쯤 가지고 싶긴했는데 비싼거 아니까 그냥 교복 딱 그것만 입고 겨울 지내고 

공부에 욕심이 있어서 과외도 받고 싶었는데 한번 받아보려고 말씀드려서 시범과외 한번 받아보게됐는데

맘에 안든것도 있었지만 돈이 너무 비싸서 가격 듣자마자 질색하고 안한다고 했었던 적이 잇네유

그때 이후로 누구 누구 과외 한다고 얘기 들을때마다 참 부럽고 그렇더라구요

아 그러고 보니

고3때 한참 인강이 유행했었는데 물론 지금도 다들 보고 그러겠지만

그때 엄청 유행이였는데 메가스터디니 스카이에듀니 이투스니 삽자루니 로즈리니 백호쌤이니 뭐니

엄청 많이들 보던데 한번도 본적이 없는... 나도 보면서 공부하고 싶었는데 흑흑 아직도 기억나네유

그런거 보면 전 나중에 돈은 참 잘 모을거 같긴 하네유

술 잘 안해 담배 안해 도박 안해 게임에 돈 안써 딱히 집에서 안나가

돈쓰는거 아까워해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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