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
게시물ID : freeboard_18546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행복이야기_
추천 : 0
조회수 : 11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08/25 22:20:24
옵션
  • 펌글
판사용.jpg
 
♥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다 ♥
 
열 아홉의 어린 나이에
장원급제를 하여
스무 살에 경기도 파주 군수가
된 맹사성은 자만심으로
가득 차 있었다.
 
어느 날 그가 무명선사를
찾아가 물었다.
"스님이 생각하기에
이 고을을 다스리는 사람으로서
내가 최고의 덕목으로
삼아야 할 좌우명을
말씀해 주십시오"
 
그러자 무명선사가 대답했다.
"그건 어렵지 않지요.
나쁜 일을 하지 말고
착한 일을 많이 베푸시면 됩니다."
 
"그런 건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이치인데
먼 길을 온 내게 해 줄
말이 고작 그것 뿐이오?"
 
맹사성은 거만하게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나려 했다.
 
그러자 무명선사가 차나
한 잔 하고 가라며 자리에 앉혔다.
그는 못 이기는 척 자리에 앉았다.
 
그런데 스님은 찻물이 넘치도록
그의 찻잔에 자꾸만
차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
 
"스님,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망칩니다"
 
하지만 스님은 태연하게
계속 찻잔이 넘치도록
차를 따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잔뜩 화가 나 있는
맹사성을 물끄러미
쳐다보며 말했다.
"찻물이 넘쳐 방바닥을
적시는 것은 알고,
지식이 넘쳐 인품을
망치는 것은 어찌 모르십니까?"
 
스님의 이 한 마디에 맹사성은
부끄러움으로 얼굴이 붉어졌고
황급히 일어나 방문을
열고 나가려고 했다.
 
그러다가 문에 세게
머리를 부딪치고 말았다.
그러자 스님이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고개를 숙이면
부딪치는 법이 없습니다."
 
- 좋은글 中 -
 
------------------------------
 
★ 행복이야기 좋은글,명언 더알아보기 ★
 
행복이 번져갑니다
 
눈앞의 벽이 커보여도
 
세상을 당신의 세상으로 만드는 법
 
나이 들수록 가장 어려운 일은...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 줄 사람
 
 
 

출처 http://happystory.storyshare.co.kr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