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검은 페라리...
최최최최 고급형인지 그것은 알 수 없지만,
대구에서 간간히 본다.
(설마 글자만 뒤에다 붙인 건 아니겠지.. )
벌초하러 갈 때였는지, 올 때였는지는 기억이 없는데,
편도 2차선인 고속도로에서,
난 보통 2차로로 주행하는데,
앞차가 속도가 느려서 1차로로 열심히 주행하고,
옆의 차가 충분히 뒤에 있다 싶어서,
다시 2차선으로 넘어가려고
룸미러와 사이드미러를 보니,
언제 와 있었는지,
검은색 페라리가 내 뒤에 바짝 붙어 있다. --;
차선변경을 위해 둘러본 것이였으니,
얼른 비켜주니,
퓽~ 사라지더만...
아...
내가 운전할 때, 주변엔 고급차량이 없었으면....
아니, 사고가 전혀 날 일이 없었으면....
( 작년엔 올라오다가 뒷차가 저속으로 내 차 뒤를 쿵 해서 수리 했지만..
내차의 수리비 40만 정도
물론 내차가 수리비 그만큼 나왔다고, 상대차 수리비가 그정도란 것은 아니지만...
그런데, 상대차는 그냥 눈에 보이는 피해가 앞 범퍼, 본넷 두가지가 걸래 ....
뭐 화물차 방댕이가 좀 튼튼하긴 하지.. 앞이 너무 약해서 탈이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