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시간에 후배가 해준이야기~
후배가 사회생활 처음할때 친하게 지내던형이 얼마전 여자친구랑 헤어졌다고 연락왔다고함.
그형이 여자친구랑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가
그형이 여자친구한테 ' 난 솔직히 김연아가 불쌍해. 이제 할꺼 없어서 불쌍해. ' 라고 이야기를 했다고...
그 여자친구는 그런이야기 할꺼면 김연아처럼 뭔가 이루고 나서 하는게 맞을꺼 같아. 라고 하니 그말을 들은
그형은 아니~ 이제 뭐할꺼냐고... 전부 다 했는데...그러니까 불쌍하다고...
그여자친구 - 너 연봉 3천이야.. 정신차려~ 김연아는 이제 니말데로 다 이뤄서 봉사활동이던 뭐던 본인이 하고싶은거 하겠지~
넌 하고싶지 않은출근을 해야하는거고...
이런이야기들을 주고받은 커플은 헤어졌다고한다... ㅠㅠ
그 이야기를 들은 후배가...
난.. 그형이 정말 멋있는 형이라고 생각했는데
세상~ 그런 신박한 또라이가 있을까 싶어요~
그 여자친구가 형이랑 헤어진거 잘한거 같아서 별말 안하고 전화 끊었다고~~~
하~~~ ~
우리 점심시간에... 한참 웃었음..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