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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와 슬픔 그리고 의문
게시물ID : freeboard_187065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678
추천 : 0
조회수 : 15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06 06:44:57
아까 일하다가 31세 남자분이 하는 얘기가 

자신이 중학교 1학년때 2년 선배가 같은 학교 남학생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하다가 죽었다고 했다.

하지만 가해자측의 부모중 아빠가 당시 부총리였다는 이유로 학교에서도 쉬쉬했고 나중에서야 기사가 떴지만 죗값은 치루지 않았다고 했다.

그 학교 이름이 뭐냐고 물으니 서울에 있는 옥정중학교..

나는 집에 돌아와서 지금까지 검색에 검색을 했다.

하지만 2000년도에 있었던 성수여중사건과 옥정여중사건만 나올 뿐 2002년에 있었던 옥정중학교사건은 아무리 뒤져봐도 나오지 않는다.

검색이 되지 않으면 없었던 일로 봐야하나.

혹시 오유여러분 중 위의 사실에 대해 알고계신분 있으면 댓글 바란다..

찾다가 성수여중사건과 옥정여중사건도 알게 됐다.

그리고 가수효린 사건도 알게 됐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사실을 아는 것.

아직은 그뿐이다.

그리고 옥수동에 있는 옥정중학교 사건이 사실이라면 가해자쪽이 그렇게 잘 나간다면 그래서 그들 중 혹시나 국회의원 등 정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들에게 표를 안 주는 것. 
그것밖에는 할 수 있는 게 없다.

답답하다.

생각하다보니 갑자기 내 배우자도 가해자였다고 얘기했던것이 생각났다.

그래서 전학에 전학을 당하고 결국 진짜 동네에서 알아주는 꼴통학교를 졸업했다고 했다.

죗값 치룬건가? 내가 판단할 수 있는건가?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건 
내 아이들이 가해자가 되지 않도록 키울 것. 교육할 것.
좋은 성적에 목매는 무식한 엄마가 되지 않을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에 하나 혹시라도 가해자가 된다면..
인정하고 보상하고 자숙하고 아이 상담받게하고 내면에 무엇이 있었기에 그렇게한건지 심리치료받고.. 

... 

2002년에 있었던 옥정중학교 사건 아시는 분 계시면 꼭 댓글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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