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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가려다 말았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8732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한여름해오
추천 : 1
조회수 : 12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9/12/15 18:05:47
다행히 지금은 응급실 갈 정돈 아니게
호전되어서 누워 쉬려구요
그냥 이렇게 몸 안좋아질때마다
삶의 의욕이 푹 꺼져요
전 세상이 아름다우니깐 살아야겠지 라고 생각하는데
그게 무슨 상관이야 싶은 맘이 들 때가 있어요
저번달까지 계속 그런상태에서
가라앉고 가라앉다가 쓸데없는 돈지랄과
최애의 컴백 덕질로 버틸 수 있었어요
제게는 덕질이 그냥 부여잡고 있는 끈 같아요
사랑과 관심을 쏟을 수 있는일이요
거기에 기대나 댓기를 굳이 안바라게 되서
마음이 편한거 같아요
세상 참 아름다워요 ...
몸이 약해지니 마음도 약해져요
다들 몸도 마음도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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