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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읽어준 얘기중에 제일 슬펐던 얘기.
게시물ID : freeboard_187331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빗물
추천 : 0
조회수 : 7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9/12/15 22:28:28
실화는 아니고 창작인데요...
슬퍼서 동화라고 하긴 어렵고 소설?인데...
내용을 기억나는대로 요약하자면

부모님을 잃은 두 형제가 사는데
형은 방황하는 청소년이고 동생은 어리고
형이 나간사이 혼자 어두운 집에 있던 동생이
전기와 가스가 모두 끊긴 집에서
부탄가스 렌지로 불을 켜다 참변이 일어나고...

새벽에 버스타고 가는데
라디오에서 이 슬픈 얘기를
무덤덤한 목소리로 읽어줘서 더 슬펐어요.
잊혀지지 않는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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