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매해 겨울이 되면 적어도 한 번은 꼭 미끄러져 넘어져야 하나봐요.. 개인적인 전통인건가..
아무리 조심한다고 해도, 저희 학교에서는 가끔씩 빙판덫이 있는데.. 재수없게 오늘 그걸 밟고 미끄러져버렸네요ㅠㅠ
저도 빙판이 있으면 당연히 조심하거든요. 근데.. 이 덫은 진짜.. 육안으로 보면 바로 옆 멀쩡한 도로랑 똑같이 생겼어요. 하필 비까지 추적추적 내려서 일반 육로도 똑같이 미끄럽게 보이니.. 그렇다고 바쁜데 실제로 안미끄러운 육로를 조심조심 걷는 사람은 없잖아요?ㅠ 서둘러서 걷다가.. 방심의 덫을 밟아버렀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