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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고3이었나 해서 아빠가 챙겨주려고 했을때 전...
게시물ID : freeboard_18814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달콤빗물
추천 : 2
조회수 : 9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1/22 18:10:57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표정을 짓고 말했습니다.

난 고3때 엄마 돌아가셔서
수험생이라고 뒷바라지 받기는 커녕 
아빠 얼굴도 일주일에 한번 볼까말까했고
아빠가 엄마 병간호하고
돌아가신뒤엔 타지가서 일한다고
난 늘 혼자있었고 집안살림과 공부를 병행하느라
손에 물마를 날이 없었고

대학교 면접보고 오는날도 다른애들은 다
엄마랑 같이 왔는데 난 혼자 쓸쓸히 차가운
샌드위치를 먹었어

근데 누굴 고3이라고 챙겨줘요?

...그날 아빠가 닭을 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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