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를 경험한건 아니지만 게임에서 길드원 새로 받을때도 그렇고 게임 내에서 라디오 방송 할때 홍보 스탭 겸하면서 신입 디제이 면접볼때 면접관으로 참여도 하고 그랬는데

처음에는 되게 사람 좋게 포장을 하고 자신이 되게 필요한 존재일거다 등등의 어필을 하는데

이게 취미 영역이라고 우습게 볼 것도 아닌게 한두달도 아니고 일주일 전후로 본성이 나오는 사람도 여럿 봤고

슬쩍슬쩍 흘리는 사상이 알고보니 위험하거나 그쪽 사상인 경우도 꽤 많더라고요

진짜 사람은 겉으로만 봐서는 모르는거구나 싶었고 단면적인 모습만 봐서는 절대 안된다는걸 느꼈던 경험이네요

그나마 취미 수준이었으니 중대사항도 아니고 크게 책임감 느낄 일도 없었으니 그래도 재밌었다 싶지

기업 내에서 인사담당자란 위치는 사내정치에도 휘말릴 수 있고 훨씬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는 자리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