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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새로 올 때 마다 잘지내고 싶었는데
게시물ID : freeboard_18883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0
조회수 : 124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20/02/20 20:27:22
뭔가 차가운 현대 도시의 팍팍한 이웃이 아니라
먹을거 생기면 나눠주고 
오다가다 마주치면 밝게 인사도 나누고
그러고 살고싶었는데


1. 첫번째 이웃 - 30대 부부

이분들은 인상도 되게 좋고 성격도 유하고 좋았는데
어째서인지 저희 어무이랑 자주  싸우셔서 저도 친해질 기회가 없었음..
결국 저 고등학교 때인가 이사가셨어요.
어린 저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인사 한 번 없이 
떠나가셨다는 생각에 혼자 엄청 속상해했었어여 ㅌㅋㅋㅋㅋㅋㅋ


2. 두번째 이웃 - 20대 초 부부

음.. 잘지내고 싶었는데..
흐으음.. 특히 저도 20대초 이분들도 20대 초~중 
여자분은 많아야 20대후? 같아서 쫌 친해져야지 했는데

밤마다 부부싸움 하는 소리가 저희집까지 들리구
무엇보다 오유에 썼었는데
택배분실or도난 사건에 쫌 크게 연루되셔서 ㅋㅋㅋㅋㅋㅋ 그후로 정뗐쥬..

그리고 어느 날 밤에 여자분이 자기 집 도어락 비밀번호를 바꿨는데
실수로 밖에서 잠궜고, 바꾼 비밀번호로 안열린다고 하는데 
남편한테 연락하는게 아니라 저한테 핸드폰을 빌려서 문따는 가게에 연락하심....
흠... 남의 가정사라 신경안쓰고 살았지만 며칠 안가서 이사가셨네유


3. 세번째 이웃 - 20대 극초 남자분 혼자

이번에야말로! 친해져야지 했는데
처음부터 낮에는 강아지가 울고 밤에는 친구들 데려와서 너무크게웃고떠드는 바람에
그런 생각을 초장에 없애주신분..
저희 집 앞집에 몇 가구 안거쳐 갔지만
진짜 지금까지중에 제일 시끄러웠어요
요즘엔 좀 낫지만 집에서 쇠질도 하는지 맨날 쿵쿵 소리나고
아래층에서도 그거에 복수한다고 두드려서 저희새우집만 터지는 중이네여..


ㅎ......
다음.. 앞집과는 꼭 친해져볼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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