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쓸쓸함은 기본이고...
인생의 반만 숨쉬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몇년간 사랑이라는 단어와는
참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연애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한데, 막상 제 연애를 상상해보면
아직 제 자신이 준비가 덜 됬다는 느낌도 있고..
혼자인게 좋은건지 편한건지는 몰라도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옛날만큼은 안들어요.
연애를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한 변명같기도 한데.. 쉽지 않네요
멜로 영화는 여전히 보기 싫고
사랑 이야기가 담긴 책은 피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