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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랑이 없는 삶은 참 건조하고 팍팍할꺼라고 생각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189030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베어남등짝♥
추천 : 1
조회수 : 10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2/25 18:34:08
외로움과 쓸쓸함은 기본이고...
인생의 반만 숨쉬고 있는게 아닐까 싶었어요.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몇년간 사랑이라는 단어와는
참 동떨어진 삶을 살고 있는데 지금은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아요.

연애 하는 사람들 보면 부럽기도 한데, 막상 제 연애를 상상해보면
아직 제 자신이 준비가 덜 됬다는 느낌도 있고..
혼자인게 좋은건지 편한건지는 몰라도
남자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은 옛날만큼은 안들어요.

연애를 위한 그 어떠한 노력도 하고 있지 않는
제 자신에 대한 변명같기도 한데.. 쉽지 않네요

멜로 영화는 여전히 보기 싫고
사랑 이야기가 담긴 책은 피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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