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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서운 무서운썰
게시물ID : freeboard_18961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설기2
추천 : 1
조회수 : 285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0/03/27 22:07:03
재작년8월말에 인생에 현타를 느껴 폐인처럼 살다가 통장하나랑 30인치 캐리어들고 무작정 부산으로가서 간날바로 자취방을 구했고 일도 구했어요.

그렇게 정신없이 일과를 보내는데, 나기기전에 도어락 잠금장치 푸르려고 하니까 약이 다 됐는지 안풀리더라구요.
차피 거기가 대학가 원룸촌도 아니였고 빌딩에 있는 원룸몇채가 다라서 아, 누가 여기가 문 그냥 열리는줄알고 문열겠어? 하고 그냥 나갔어요. 

그때일이 오후5시에 나갔다가 새벽4시에 일이끝나서 걸어가면 새벽4시반? 그정도 되는데 4시반에 집이 있는 건물도착해서 엘베타고 내려서 집쪽 복도로 들어가는데 누가 복도에서 나오더라구요. (건물구조가 엘리베이터와 집있는 서로 반대방향이라 건물 반바퀴 돌아서 들어가야함) 

놀라지도 않고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려는데 뭔가 느낌이 이상한게 저 끝에서(제가 당시 살던 곳) 으로 나오더라구요
바로 집에 들어갔더니 집 뒤진 흔적있길래 바로 그남자 붙잡아서 경찰불르고 조사받으러 같이갔더니 전에 제가 살던곳이  그 남자가 스토커했던 여자가 살던 방이였고 

그날 마침 문이 그냥 열리니까 이곳저곳 뒤졌다가 없으니까 그냥 나오는데 저한테 걸린거였어요.
저 그뒤로 도어락 다시 설정하고 안전장치 새로 다시 달아서 퇴근하고 집들어오면 바로 잠금걸쇠 잠궈놓고 살았어요. 
집주인한테 얘기해서 CCTV도 새로 하나하나 층마다 달아놓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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