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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자들의 도시 다시 읽고 싶어요 지금 코로나 사태하고 똑같음ㅋㅋㅋㅋ
게시물ID : freeboard_189774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결제확인
추천 : 1
조회수 : 254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0/04/06 10:34:21
갑자기 생각난 건데요.

어느 날 도시에 퍼지는 무차별 전염되는 눈머는 병이 있고, 
처음엔 별거 아닐 거라 생각햇는데 의외로 전염이 빠르고 심해서
첫 발병자들이 격리되고, 처음엔 잘 돌아갔지만 점점 무너지고,
사회 기능이 점차로 정지되고 개인이 알아서 살아남게 되고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병에 면역인 주인공이 주변인들을 도우며
집으로 향해 여행하고 드디어 도착한 집에서 안식을 찾으며

어느 순간 질병이 사라지는 것을 바라보는 그 상황이 
지금 바로 제가 있는 이사회와 똑같은 거 같아요.


오늘 마켓 갔다가 오토바이 헬멧 쓰신 분 보고, 이 와중에 
타락한 세상 때문에 전염병이 창궐한다는 미친 전도단 보고,
마스크를 쓰고 마트에서 친구와 만났는데 서로 안지도 못하고
팔꿈치 인사하고 어디서도 못찾는 목숨같은 마스크 나눠주고 와서 

술먹고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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