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안그래도 커리어 꼬여서ㅋㅋㅋㅋ
제과+병원 이러케 빌드업을 쌓아놔서요ㅋㅋㅋㅋㅋ
제과쪽은 현재 ㅈ망한 쪽이라 전혀 취직이 안되고
병원은 그나마 구하는 데가 있긴 한데 거의 미니멈이에요.
그래도 실업수당보다는 조금 더 나오고 나가야 하는 빌들이 있고
가능하면 미루고 싶지 않고 계속 일하고 싶고
가장 중요한 게 제가 치과 일 하면서 깨달은게 의료쪽이
언제든지 불황이라는 게 없고 나이들어서까지 일할 수 있는
분야구나 싶어서 메디컬 빌링 자격증 따놨거든요.
근데 경험이 없다보니 취직이 안되고 취직이 안되니 경험이 없는 악순환이었어서
쉽사리 못 움직였었는데 지금 코로나 사태로 다들 나가는 돈이 홀드되고
최저로 쓰려고 하고 있고 데드라인 미뤄주는 상황이라면 아무래도 이기회에
미니멈이라도 시작해서 사태가 풀릴거라고 예상되는 가을~겨울까지 경험 쌓아서
다른 데로 페이 올려서 옮기는 게 좋지 않나!!!
싶어서 지금 일 하는게 나을 거 같아요.
게다가 아무리 돈을 안쓴다고 해도 애가 있으니 조금이라도 더 나오면
더 나오는 대로 쓸모가 있네요.
흑흑 우리 엄빠 아엠에프 터지고 미국 와서 고생 진짜 많이 했었구나........
한의사가 당시 한달 2000불 받고 일하는게 얼마나 힘들었을까....
다 애를 위해서 감수하고 일하셨던 거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나이에 거의 15년만에 최저시급 받고 일합니다ㅋㅋㅋㅋ으흑흐규흐ㅠㅠ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