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마름에 이곳에 문의드립니다
저희 어머니 74세이신데요
일산병원에서 급하게 무릎 수술 일정이 잡혔어요 내일로요
원래 대기자가 많아 내년 1월 순번이었는데
취소자가 생겨 내일 급하게 잡혔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 입원 먼저 하셨는데요
좀전에 어머니가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습니다 
병원에 피가 모자라서 수술을 못하게 됐답니다
양쪽 무릎을 한번에 수술하는지라 수혈이 많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코로나 감염 탓에 헌혈을 많이 안하는 탓도 있는 듯합니다
글 작성중에 다시 전화가 왔습니다
일산병원 환자 이름을 대고 헌혈을 하면 바로 그곳으로 전달이 된다고 말하십니다
저희 어머니 성함은 이상희 입니다
 o형이고요
 이런 일이 살면서 처음이라 경황이 없고 머리 속이 하얘지네요...
손도 덜덜 떨리고요
어디에 야기해야 하나 몰라 이곳에 남겨봅니다
저희 어머니 무릎이 많이 아파하십니다......
 도움 주실 분 있으실까요 흑흑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