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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다이어트 일기
게시물ID : freeboard_190631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깨작깨작
추천 : 2
조회수 : 319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20/06/02 00:26:51
술마시니까 과거가 떠오름

176cm 128kg 가 10년전 나의 몸뚱아리
지금은 90키로 와리가리
난 건강하고 등빨있고 건장한 사람을 좋아해서
거울 보고 부끄럽진 말잔 생각으로 다이어트 시작

아침:고구마1개+두유
점심&저녁:삼각김밥1개+두유
매일 4시간 시속 4키로 정도의 속도로 걷기운동

살이 잘 빠지더라구요 
그런데 밤마다 찾아오는 식욕은 도저히 참지 못해서
결국 순대국을 먹었지요
식당에서 먹고 집에왔는데 눈물이 나오는거에요
하루종일 배고프고 힘들게 한 운동이 모두 망쳐진 것 같아서.

그래서 변기를 분잡고 목구멍에 손가락을 넣음

모두 배출하고 나니까 죄책감 사라짐+식욕사라짐=천국♥

먹고싶을 때마다 이 방법으로 버티면서 30키로 넘게 감량했슴다.
자취하던때라 친구가 놀러왔눈데 둘이서 치맥하고 이불에누움
친구가 잠이든 것 같아서 조용히 화장실가서
웩웩 거리는데 문이 벌컥열림
내 손에 목구멍안에 있는 걸 본 친구가 싸대기 한대 날리더니
다음날 아침 신경정신과로 대려갔습니다.
 휴 험난하다 험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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