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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11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Agust.D★
추천 : 2
조회수 : 12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7/03 23:53:36
사장이 나를 깎아내리는 이유는
나도 나를 그렇게 생각하기 때문이겠지.
모든 부분에서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내가 나를 인정하지 않는 부분을
사장은 기가막히게 캐치하고
그걸로 후드려패지.
허
내가 사장을 대할 때 그러던가?
라는 의문도 들지만.
똑같이 욕하고 끊어내고 싶지만.
일한지 3주만에 사장과의 대화에 학을 뗀 나는
일상 대화는 그냥 한 귀로 흘렸다.
나중에 기억나면 그게 욕이었을지라도
그냥 흘려들었다.
내가 앞으로 만나는 사람들에게는
그러지 않길.
더 좋은 인연들로 가득 찰 내 삶에
내가 좀 더 집중하고 공감해주는 사람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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