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등의 혹(?)을 진찰 받아보니,
피지라고 해서 당일 바로 시술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방수테이프(?)로 붙였었는데,
상처부위가 간지러워서 방수테잎은 안 붙이고 있습니다.
거울 너머로 보니, 다섯바늘 꼬맸더군요. 검은색 실인지, 뭐가 엉겨붙어 검은 색으로 보이는 지 알 수 없지만....
어제도 가려워서 급한김에 손소독제를 바르니 참 시원하더군요.
혹시나 싶어서,
약국에 가서 문의하니, 손소독제로 하면 안된다면서,
포비드 와 붕대붙은 밴드 (큼직한.. 저 사진에.. 있는 거 ) 받아 왔습니다.
회사에서는 거울이 큼직해서 보고 하기 편했는데,
집에서 쬐깐한 손거울 보면서 하쟈니 --; 빡시네요...
대충, 실밥 안 보이게 붙이면 성공.. 실밥 보이면 떼서 다시 붙이고...
혼자 살다보니, 이런 건 참 고역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