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바의 온갖 고통이 어떻게 속세의 시끄러움과 번잡함을 중지시킬 수 있겠으며 극락의 즐거움이 어찌 난야의 적정함을 당할 수 있겠는가. 출가가 훌륭한 줄 알면서도 왕생을 원하지 않는 것이 그 첫 번째 미혹이다.
만리 길에 신고를 겪으면서 부지런히 먼 곳에 있는 선지식을 구하는 것은 대개 생사의 대사를 결택하여 발명(發明)하고자 함이다. 아미타세존의 색심(色心)의 업은 뛰어나고 원력은 넓고 깊어서 원음(圓音)을 한 번 연설함에 명쾌하게 부합되지 않음이 없다.
선지식 참방하기를 원하면서 아미타부처님을 뵙고자 하지 않으니 그 두 번째 미혹이다.
총림(叢林)의 많은 대중들은 유유히 놀기를 즐기고, 도량에 있는 얼마 안 되는 대중들도 의지하려 하지 않는다.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를 늘 염불하시면,
현생에는 업장소멸이 되어 불보살님들의 가피를 받고,
내생에는 반드시 극락왕생하여 성불합니다.
모든 생명들이 코로나와 자연재해로 고통받지 않고 평온하시기를 아미타부처님께 발원합니다.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