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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24편
게시물ID : freeboard_1918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08/06 20: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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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24. 친구와 같이 자다..
 

택시타고 가죠 머
 

조금 쉬다가 열심히 택시를 부른다...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택시가 안잡히는거 같다..
 

택시가 안잡히네 이걸어쩌지... 나가서 잡아야 되나
 

그러지 마시고 제가 이불꺼내 드릴께요 거실에서 그냥 주무셔도 될꺼 같은데...
 

괜찮아요? 저 때문에 불편해 하실까봐요.. 조금만 더 잡아보죠 안잡히겠어요 설마..
 

계속 휴대폰을 본다... 30분쯤 보더니 거의 포기한다..
 

아 비가 많이와서 그런가... 택시 진짜 안오네 하....
 

그럼 좀 쉬고계세요..저희도 그냥 방에서 쉬고 있을거에요..
 

죄송합니다. 괜히 저 때문에 오붓한 시간 버리는거 같아서...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둘이서 있어봐야 티비하고 휴대폰만 볼껀데요 머...
 

시계를 본다...오후 6시다
 

누나와 나는 잠옷으로 갈아입고 온다 그리고 광운이도 대충 내가입는 츄리닝을 준다
 

야 이거라도 입고 편히자 이불금방 꺼내줄게 그냥 소파에서 자 내일가도 상관없잖아?
 

그건 그런데 누나하고 너하고 불편할까봐 그러지....
 

걱정 하지말고 잠이나 자 나도 이제 잔다 오랜만에 술마시니까 술기운 올라온다...
 

그래 나도 티비보다가 잘 거야 아무튼 잘자고 나 없으면 집에간지 알아
 

우리도 방에 들어와서 티비를 본다 뉴스체널을 보니 다른데는 이미 난리가 난거같다...
 

충북 경기남부 물폭탄.... 서울도 앞으로 500mm이상폭우
 

내일도 비 많이 오겟다....
 

누나 왜 내일 하고싶은거 있어?
 

아니 그런건 아닌데 비오고 그러면 기분이 괜히 구질구질 하잖아 잠깐 나가도 옷이 많이 젖고.. 나 비오는거 별로 안좋아해 눈은 좋아하는데...
 

내일은 좀 낮겠지 그리고 이제 좀있으면 휴가철이라 사람들 바글바글 하지않겠어?
 

그건 그렇지 오늘은 그냥 자자 광운씨 있으니까 괜히 신경쓰이네
 

괜히 오라했나?
 

아니야 그래도 진짜 요리는 잘하더라 광운씨한테 요리나 배울까?
 

그냥 내가 하나씩 가르쳐 드릴께요 천천히.. 후아... 피곤하다 막걸리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가 우리도 그냥 일찍자자..
 

둘이 껴안고 누워있는다 하지만 이 눈치없는 나의 소중한 부위는 역시 고개를 든다...
 

... 또 커진다 오늘은 친구 있으니까 그냥자 내일하면 돼잖아
 

이거는 내의지와 상관없는 본능이거든요?
 

아 그러세요? 누나가 갑자기 거기를 꽉잡는다. 소리도 못지른다... 하지마 아파 누나
 

갑자기 픽 하면서 웃는다..
 

이제 진짜 자자 우리도...
 

얼마쯤 잣을까? 눈을떠서 밖을보니 환하기는 한데.... 휴대폰을 본다 오전 7... 밖에는 아직도 빗소리가 난다....
 

거실로 나간다 그리고 광운이가 있던 소파를 보니 이놈은 벌써 집에간거 같다.. 이불도 다 개놓고.. 새벽에 집에간거 같다
 

아침해야 되는데..... 일단은 누나를 본다... 역시 어제 잔 모습 그대로 누나도 자고 있다..
 

그냥 밖에서 라면이라도 사올까. 마트는 안열었으니까 편의점이라도 다녀올까... 속이 살짝 아픈거 같은데 해장이라도 해야되나... ,,,,
 

옷을 입고 나간다. 역시나 밖에는 비가 엄청온다...
 

으 다시 들어가야 되나,, 우산 가지고는 안될꺼 같은데.. 일단 뛰어본다 그리고 편의점에 들려서 즉석요리를 산다 그러고 집으로 들어온다..집에오니 누나도 이미 깨있다...
 

어디 다녀왔어? 광운씨는 집에 간거야??
 

일어나니까 없던데? 나도 잠깐 편의점에 다녀왓어 간단하게 요깃거리좀 하려고.. 아침은 먹어야 되잖아
 

그래 밥먹자 내가할게..
 

그냥 내가 해도되 할꺼도 없어 그냥 데우기만 하면되니까.
 

나도 밥차려 주고 싶은데...
 

괜찮다니까 그냥 내가해도 되니까 그런거 신경쓰지마..
 

그냥 아줌마 한명 쓸까??
 

괜히 돈쓰지마 우리 밥하고 빨래하고 청소하는건 내가 해도되 머하러 사람을써.
 

그래 알았어 오늘도 비 많이온데??
 

뉴스체널을 본다... 오늘도 많은 비가 예상된단다... 이미 특보도 하고 있다...
 

... 오늘도 집에만 있어야 되나... 집에만 있기 싫은데... 그래도 비맞는거 보단 낮지...
 

비그치면 나 용인 가고싶어.. 꽃이 이쁘잖아...
 

비그치면 같이 가자 이번주 내내 비많이 온데.. 여기도 잠기는거 아닌가?,,,
 

여기 물잠긴적 없어.. 주변에 하천도 없는데 물이 잠기겠어? 아무튼 비 그치면 나 용인갈 거야 같이 가서 이쁜사진 찍어야지 그리고 어차피 다음주에 연락 안오겠어? 서류 통과 연락은 올꺼아냐?
 

그래 알았다 하고 싶은데로 하자고 나는 누나 하자는데로 할꺼니까 그리고 연락올지 안올지 모르잖아?
 

에이씽 아는사람 많다니까....
 

또또 그소리 한다 왜 나 이제 안보게?
 

아니 미안해 자기가 쉬운길이 있는데 어렵게 가려고 하니까 그런거지... 다른건 없어 자기 하고싶은데로 해 나는 계속 응원 할꺼니까.
 

괜히 나 때문에 구설수 나는거도 싫어... 나중에 어찌될지 모르지만 나좀 지켜 봐줫으면 좋겟는데??
 

알았어 꽃 보고싶다...
 

이리저리 검색해서 꽃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누나가 피식한다..
 

민수야 이꽃볼때는 나랑 꽃사진 찍으러가자
 

무슨꽃이지? 튤립인가? 아무튼 봄인거 같은데... 색색이 있는 튤립...
 

아무튼 비많이 오니까 집에서 있자 비그치면 나랑 같이가...
 

에휴....<속으로는> 알았어 같이가자 거길 왜 혼자가 아싸소리 듣게.
 

그러고 일주일뒤.... 새벽부터 비가 안온다... 그리고 아침
 

오늘부터 비안온데 나 용인 가고싶어 빨리가자
 

왜이리 혼자 설래는 건지 모르겠다,... 해달라는 데로 해야지...그리고 뉴스가 또 나온다...
 

A그룹 최종 경쟁률이 나왔습니다... 653:1..근데 과연 이번에도 부정이 있을는지 기자는 물어봅니다 부정채용 근절을 위해 통크게 공개채용을 한 A그룹을 응원합니다...
 

나는 한숨을 쉰다... ..... 6531이면 나는 힘든거 아닌가.... 과연 나는 이번에 붙을수 있을까? 코로나 터지기 전에는 다른데 지원이라도 해볼련만 이번에 안되면 진짜 아르바이트 나가야 되는데....진짜 백수가 이렇게 힘든지 몰랏다... 그냥 아버지 말씀데로 공무원 시험이나 볼걸.... 누나는 아무것도 모르는지 애들마냥 또 말한다.
 

출발하자 나 용인 가고싶단 말이야 거기 꽃구경 하고싶어
 

그래 가자 운전은 내가할게
 

아직 비가 많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인지 사람은 별로 없다 그리고 누나의 한마디...
 

나 사진 찍어줘
 

아직 물도 안들은 장미 앞에서 웃으면서 사진찍어 달라는 누나... 그리고 나는 열심히 핸드폰을 보면서 사진을 찍는다.. 그런데...
 

323번 김민수 지원자님 서류전형에 합격 하셨습니다. 인성검사는 20208XXXX초등학교입니다... 시험장 준비서류 본인확인이 가능한 신분증 그리고 접수 번호있는 입사지원증입니다....
 

나는 참지 못한다... 누나!!!!!나 서류 통과 했나바....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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