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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수기 아줌마 30편
게시물ID : freeboard_19199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화물기사양반
추천 : 0
조회수 : 29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0/08/12 15:4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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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글쓴이의 상상력과 각종 인터넷 글들을 짜깁기 해서 써진 글입니다.

각종 추측이나 오해는 삼가 하시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30. 인성검사...

 

역시나 아침에 눈을뜬다 시계를 보니 9시가 넘어 있었다.. 욕실에 가서 샤워를 한다.. 그러고는 간단하게 밥을 차리려고 하는데 누나도 일어난다...

 

으앙 잘잣다... 어제는 집에 어떻게 온거야?

 

잘 아시면서 그러네 가게에서 쓰러져서 택시타고 왔지 업어서.... 누나도 술 많이 약하네...

 

나 원래 술이 많이약해 그래서 잘 안마시는 거지.. 밥차리고 있었네? 나도 밥만 한그릇 가져다줘 대충먹자

 

밥을 퍼다가 같이 먹는다.. 누나가 말한다...

 

내일 인성검사구나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내일 8시쯤 일어나면 되는거지? 더 일찍 일어나야되나... 오늘 딱히 할 일은 없잖아?

 

그렇지 할거는 딱히없지 이따가 차 썬팅하고 블랙박스 온다고 안했나...

 

맞다.. 연락 오겠지 신경 안써도 될걸? 저번에 할때는 문만 열어주니까 알아서 다 하고 가시더라고...

 

밥먹는 도중에 엄마한테 전화가 온다...

 

응 엄마~

 

아들 아빠가 내일 시간 괜찮냐는데? 내일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전화했어 애인도 보고싶어 하시는거 같으시더라...

 

아니 엄마 나내일 인성검사 받고 와야되서.. 시간이..좀 그런데... 저녁은 어떠신데?

 

아빠 저녁에 모임약속 있다는거 같던데... 여보 내일 저녁은 안되죠? 민수야 그냥 엄마가 다른날로 잡고 알려줄게 아빠도 많이 궁금 하신가바.. 근데 무슨 인성검사?

 

A그룹에 입사지원 했어 내일 인성검사 받으러 오라고 해서

 

아 그렇군 아빠한테 말해줄까?

 

아니 하지마 그냥 아빠성격에 욕할 거야 저번에 떨어진 회사 다시 입사지원 한다고 그냥 말씀 드리지 않았음 해요..

 

어 그래아들 엄마가 잘 말할게 암튼 알았어 다음에 보면되지 알았다 아들 고생해.. 엄마한테 전화도 한번씩 하고 그래라 섭섭 해지려고 한다...

 

알았어요 엄마 미안해요... 끊을께요.. ~

 

어머니셔?

 

응 아버지가 누나 보고싶어 한다고.. 내일 점심에 시간 되냐고 물어보셔서.. 우리 아버지도 많이 바쁘시거든... 공무원이 다 그런거지만.. 내일 나 검사장 다녀오면 늦을꺼 같아서 그냥 다음에 뵙자고 했지. 밥 다먹었지 나 설거지 하고올게..

 

설거지를 하는동안 누나는 샤워를 한다. 그리고 누나 전화기가 울린다. 번호를 보니 모르는 번호다...

 

누나 전화온다.. 모르는 번호인데 내가 받을까?

 

받아봐~

 

여보세요?

 

안녕하세요 썬팅이랑 블랙박스 설치연락 드렸어요. 오늘 오후3시 괜찮으세요? 아니면 편하신 시간이라도 알려주세요 시간 맞춰서 갈게요

 

그때 오시면 괜찮을꺼 같아요 주소는 아시죠?

 

네 저희 형님이 주소는 알려 주셨어요.. 그럼 저희가 도착해서 전화 드릴께요 문한번만 열어 주시면 됩니다..

 

알겠습니다 연락주세요. ~

 

세시쯤에 도착 한다네 근처와서 연락준데..

 

그래 기다리지 뭐... 근데 자기는 인성검사 해봤어?

 

아니 안해봤지.. 근데 왜?

 

그냥 걱정되서 탈락할까봐....은근히 많이 탈락한다고 하더라고...

 

걱정마세요 정신이나 인성에 문제있지 않으니까.. 잠깐 나갔다 올까?

 

밖에 더울텐데... 오늘은 그냥 집에있자 땀나고 그런거 싫어 근데 진짜 어제 나 아무일 없었지? 기억이 안나네 술마신거 까지만 기억나고.....

 

괜찮아 아무일 없었어

 

근데 광운씨 은근히 재미있더라 술집 사장님한테 따지기도 하고 잘 몰랏나봐... 내편 들어주는거 바ㅋㅋㅋ

 

하긴 광운이도 그런게 좀 있긴하지 자기친구 감싸려고 하는거.. 그러니까 초중고대학교 같이 다닌거 아니겠어? 암튼 애는 착해 내가 오래 만났으니 인성은 일등이지..

 

막 따지는게 귀엽더라고... 암튼 다행이네 아무일 없었으니...당분간은 술마시면 안되겠다...

 

그건 그렇지....

 

오후3시쯤에 누나한테 전화가 온다 내려가서 문만 열어주고 사람들이 작업 하는거 보고와서 다시 집으로 올라온다 그리고 저녁을 먹는다...

 

그럼 내일 끝나고 머할 거야?

 

글쎄....

 

그럼 어디 여행이나 다녀올까? 집에서 둘이서 할꺼도 없잖아? 제주도나 다녀올까?

 

휴대폰을 켜서 제주도 날씨를 본다.. 다행이 비예보는 없다...

 

그런데 비행지 좌석이랑 민박집 같은데가 방이 있겠어? 랜트도 해야되고...

 

일단 내일 알아보면 되지머.. 생각이 바뀔수도 있고... 아무튼 오늘은 일찍자자 알람맞춰 일찍 일어나서 가야되니까.

 

알람을 맞추고 침대에 같이 눕는다 그리고는 뜨겁게 사랑을 나누고 잔다..

 

다음날... 알람소리에 잠에서 깬다... 샤워를 하고 옷을입고 나간다 가는도중 광운이한테 전화가 온다...

 

야 일어났냐? 나이제 출발할 거야.

 

그래 나도이제 나왓다 가서보자 뚝~

 

한시간정도 버스를 타고가니 학교앞에 도착한다. 그리고 엄청난 사람들이 학교 운동장에 모여있다... 멀리서 광운이가 온다...

 

야 왔냐 무슨 사람이 이렇게 많아? 장난 아닌데?

 

그러게 장난아니긴 하다 니는 몇층이야?

 

588번이니까 5층아닐까? 잘 모르겠네 저기 벽보 보인다 확인좀 하자

 

나는 2층 광운이는 3층이다..올라가면 될꺼 같아서 올라간다.. 그리고 교실에 입실한다.. 칠판에 자리배치도가 보인다.. 내번호에 맞춰서 앉는다.. 그리고 35분쯤에 사람이 들어온다...

 

안녕 하십니까? 인성검사관 XXX입니다 여러분 인성검사는 어려운게 아니니 긴장들 하지 마시고. 잘보시길 바라며 수요일에 발표예정입니다. 합격자는 문자로 통보될 예정이오니 혹시 문자가 안오시면 탈락 하신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나 문자가 안갈수도 있으니 홈페이지 확인도 가능하니 홈페이지로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OMR카드 마킹 잘하시고요. 그럼 시험지 나눠 드리겠습니다. 수험표와 신분증 책상위에 올려두시고 시험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검사가 다 끝나신분은 앞에 통에다가 넣어주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그럼 건투를 빕니다...

 

시험지를 받고 카드를 받고 검사지 문항을 읽어가면서 마킹을 한다..별로 어려운건 없는거같다... 검사관이신 분이 돌아다니면서 신분증과 수험표 얼굴을 확인한다. 그리고 다들 쉬운지 하나둘씩 일어나서 자리를 뜬다.. 나도 다쓰고 자리에서 일어나서 카드를 제출하고 나온다..교문앞에서 광운이를 기다리고 있는데 멀리서 광운이가 온다...

 

야 잘했냐?

 

잘하고 말고가 어디있냐? 별거 없더만... 암튼 이제 끝났으니까 집에가자

 

너 어디가?

 

누나가 오늘 한가하면 제주도나 가자고 하는데.. 잠깐 전화좀 하고...

 

누나 이제 끝났어. 집으로 가려고

 

응 알았어 일단 집으로와.. 광운씨도 같이 있는거야?

 

그렇지 같이 나왔지

 

아아 일단은 알았어 집으로 바로와 어디 가지말고...

 

일단 알았어..~

 

누나가 머라는데?

 

그냥 집으로 오라는데?

 

아깝네 별일 없으면 게임방이나 가려고 했더만..

 

그러게 나도 오랜만에 땡기는데.. 흠 일단 알았다.. 전화할게 나 버스온다.

 

그래 잘가~

 

버스를 타고 집으로 향한다..

 

이번회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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