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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19213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xesevoli★
추천 : 5
조회수 : 19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08/18 23:29:28
공부하다 또는 그저 길을 걷다
문득 외로워지는 순간이 찾아옵니다.
도망치고 싶고 숨고싶고
모든 것을 내려 놓아버리고 싶습니다.
그럴 때면 부모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실패만 해온 자식의 뒤를 지켜보며
이제라도 떳떳히 일어서 걸어갈 나의 미래를 꿈꾸던 그 작은 소망이
산산조각나는 그 순간을
어떤 손길로 위로할 수 있을까요
제 한계는 어디엔가 있겠지만
지금 여기가 그것이지는 않겠지
하며 다시 일어서봅니다.
그러고보니 가족사진도 찍어본지 오래되었네요.
주말에 집가면 한 장 찍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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