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평균연봉 1위인 KEYENCE의 비밀

 

 방송을 쭉 보았네요.

의도적인 것이긴 하겠지만,

 매우 좋은 점만 줄줄이 나열을 함...

 

 최고의 연봉 받는 회사...

 

 그런데,

 

 이후, 영업사원의 영업전략을 듣고보니,

소름이 끼침...

 

 이유?

 현재 사용중인 장비(MCT)는 자동화 장비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장비에는 센서가 수도 없이 들어감....

  기초적으로 간단히 나열해보면, 센서는 전진후진을 감지하고, 리미트를 감지하고,속도를 감지하는데,

 이 센서들이 한 축당 최소 5~6개가 들어가는데, 축이 3축... 

  그리고, 기타 안전을 위해서 장착하는 센서들도 다량 존재하고( 안전커버 감지 )

 

  그 중에서,

 가장 인상깊게 들은 부분이 고객사의 엔지니어에게 직접 영업을 한다는 부분....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으로서, 

 가장 좋은 센서는 어떤 것일까? 라는 물음에는 다른 말 안합니다.

  고장 안나는 튼튼한 센서 입니다.

  가격? 그건 사장이 알아서 할 것이니 엔지니어랑 관계 없고,

 수많은 기능? 다 필요없고, 현재 필요한 기능만 튼튼하면 그만....

  그리고,

  로켓배송? 그러면 이거 써야 되겠네!

  ( 현장에서 일하는 사람이다보니, 고객의 입장만 찾아서 생각하게 되네요. )

  만약, 제가 엔지니어라면, 그 회사 제품을 애용하게 될 거같네요.. (저 영업방침이 고객을 편하게? 해주니까요. )

   참고로,

  장비가 어떤 이유로 서게 되면,

   시간불문 장비제조사 AS 센터로 전화를 합니다.  시간불문이라 함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입니다.

  물론, 장비가 선 이유를 전화 한통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은 압니다만,

   일반적으로, 원인 파악이 되면, 대처를 할 수 있거든요.

  이를테면, 부품이 뭐가 필요하고, 부품이 언제 도착할 수 있고, 수리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등등

   그러면, 현재 상황에 대한 파악이 되어서 바로 대응이 가능하죠.

  ( 노는 직원들 퇴근 시키던가, 다른 라인으로 돌리던가, 직원교육을 하던가, 대청소를 하던가 등등 )

   그런데, 그런 대처가 안된다? (ARS 근무시간이 아닙니다. 뚜뚜 )

   당연히 여기저기 전화를 해서 당장 조취를 취할 수 있는 회사로 연락을 하게 되깄지....

    그러니까, 현 상황에 대한 파악이 되나 안되나가 매우 중요...

   특히나 라인작업시 라인이 멈추면 피해가 엄청나다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고...

 

  단지,

 그 과정(?)에서 영업사원 갈려나간다는 것은 명확히 알겠네요.

  국내의 장비 제조사들도 AS 통화는 24시간 가능한 것으로 압니다.

  단지, 수리를 하시는 기사분의 경우는 보통 8시간 근무로 압니다. 주 5일 근무 

  그렇다고는 해도, 24시간 전화를 받고,

  간단한 대처는 고객이 스스로 할 수 있고, 현 상황 파악하는게 어디야.....

 

 여하튼,

 알아도 따라하기 힘든 시스템인 것은 확실히 알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