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니까 안아주고 업어주는 것도
힘들어서 쓴 글 이였어요ㅎㅎ
말도 이쁘게 안하고, 뽀뽀랑 머리쓰다듬는것도 싫다그러궁
떼쓰고 매일 먹을거랑 선물만 받고싶어하고ㅎㅎㅎㅎ
뭘해도 싸움놀이가 되어버리고 자기가 다 이겨야하고....ㅠ
뭘하는지 다 봐야하고 자랑하는거 다 들어줘야하고ㅋㅋ
밉지는 않은데, 그냥 좀 힘들어요 ㅋㅋ혼내키는 것도 정도가 있지요
이모라 그런가...전엔 무섭게도 했는데, 그건 부모의 역할인것같아서
좀 더 부드러운 목소리로 친구처럼 같이 투닥거리면서 놀아주고있습니다.
벌써 태어날 동생을 더 사랑할까봐 질투하고 그러니까
난감하기도하고 어떻게 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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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조카가 자주 하는 말버릇.
이모, 이거 다 먹으면 우리 카드게임할까요?
이모~저 왔으니까 빨리 놀아줘야죠, 그것도 몰라요?
모르겠는데요, 아.줌.마.
이모는 대머리예요. 하하하
이거 똥꼬같아요, 그쵸~
저 혼자 양치할 줄 알아요, 구경할래요?
아~나 이거 갖고싶다..이모 저 이거 주면 안돼요?
절.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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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쓰고 보니까 진짜 더 건방지네ㅎㅎㅎ
혼을 내켜도 기죽는 법이 없고, 말을 딴데로 돌리고
큰소리 내고 벌을 세워야지만 잘못했다고 하니....영악하죠ㅎㅎㅎ
애교부리고 협박하고 편가르기 선수예요; 전화하고 있으면
누구냐고 인사하고싶다고 그러고
어딜가든 첨보는 사람한테 말걸어대는 슈퍼 외향형 성격.....
갑자기 하소연이 되어버렸다...=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