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단어들이 있는데요
이 단어들을 풀려면 2년 전 으로 거슬러 가야 됩니다
제가 2년전에,수능 공부를 했어요
근데,아무래도 학교공부하랴,수능공부하랴
잘 될리가 있겠습니까?
잘 안 되서,결국에는 수능시험을 봤던 저는 낙제했죠
그리고 대1 떄,고등학교에서 좋았던 성적으로,
나름 명문 전문대에 입학했습니다
고등학생 시절에는 열심히 공부했던 제가,
대학교 와서는 초등학교,중학교 때 처럼 열심히 공부안했죠
오죽하면,하마터면 학사경고 받을 뻔 했는데,간신히 안 받았어요
（1학년 1.2학기 합한 평균이 1.93이였으니까,0.44점만 낮았으면 학사경고행이었어요）
그래서,1학기 끝나고,2학기 때 반수（재수）로 수능준비했습니다
하지만...교수님의 눈치나,애들의 눈치라던지,대학교 공부하면서 （여기서 말하는 공부는 수업）
수능준비하는게 쉽지가 않더군요
결국에는 반수준비는 제대로 하지도 못했죠
이렇게 저의 2번째 수능준비는 물 건너 가고,
1학년 2학기가 끝난 시점에서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나의 나이는 이제 21세고,자퇴하고.3번째 수능 준비를 하자니,
설령 수능에 합격한다 하더라도,다시 1학년부터 시작하면,
그리고 군대도 가야하는데 다시 1학년부터 시작해서 4학년에 마무리하는 것과,
군대에서의 18개월을 합하면,나의 취업나이는 늦어진다
취업나이가 늦어질수록 불리해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좋단 말인가?"
이런 생각이 들었었죠
한참을 고민하던 저한테,한 가지 대책이 떠올랐습니다
학은제였어요
그래서 학은제를 준비하려했는데,부모님이 극심하게 반대했어요
어느정도였냐면,학은제의 단점을 2시간동안 말했을정도였으니까 말 다했죠 뭐
결국,군대가서 학은제 준비하기로 결심한 저는,병무청에서
1월-3월 육군 자리남는 곳 있기를,기원하며 추가모집신청하려 했는데
이미 다 마감되가지고 남은 자리가,6월부터 있더군요
물론,1월부터 6월까지 존버타다가
6월에 군대가서.학은제 준비해도 되긴 하지만
그때까지 기다리기는 참...오바더라고요
"그럴바에는 대학교 1년 더 다니고.졸업해서,
2021년에 군대가서 학은제를 준비하던,자격증을
준비하던 뭘하던가 하는 게 낫지" 싶더라고요
그렇게 고3부터 대2까지 저의 1번째 수능과 2번째 수능,3번째 도전인 학은제,
3번째 재도전을 위한 군대에서의 학은제 등등은 허공으로 날아갔습니다
학은제는 제 머릿속에서 지워졌고,4번째 도전인 편입이 유일한 답이더군요
그래서 2021년 12월 말 편입시험을 보기위해,학교공부와 병행해서
편입준비를 하기로 다짐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나이가 발목을 잡더군요
대한민국 남자라서,국방의 의무 다 하고,군대는 가야하고요
23세에 군대를 가자니 참...갑갑하더라고요
너무 늦는 거 아닌가 싶었어요
그래서 내년 2월에 졸업하니까,졸업일로부터 한달이 지난 시점 즉,
"2022년 3월에 군대가고,군대에 있는 동안 토익이나 자격증 준비 좀 하자"
이렇게 생각해서,제가 8월부터 토익 기초 다지기 위해서,토익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육군 이게 또 발목을 잡는게요
일단은 육군은 시간까먹는 요소가 상당히 많더군요
혹한기 훈련:4박5일 유격훈련:4박5일
야간근무:야간근무하면 연등시간에 공부못함
진지공사:진지공사 갔다가,자대에 오면 힘들어서 공부못하고 쉬게 될 확률 높음
게다가 이 모든 요소들이,한 두번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몇번 할지도 아무도 모르고,예측 못하지요
그래서 저는,공군에 관련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어제 알아봤고,
공군은 시험을 봐서,노력한 만큼,자기가 원하는 자대에 들어갈 수 있더군요
저는 노력한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서,공군을 가야겠다고 결심했고,
그냥 공군갔다가는.헌급방행인데
헌급방이 엄청 빡세다 들었습니다
그래서,헌급방을 피하기 위해서.공군 특기-총무 되기 위해,
오늘 주문한 회계관리 2급을 11월21일 시험일까지 준비하고,
11월21일에 회계관리2급 시험 끝나면,11월21일-12월31일
2020년 회계관리 1급 문제집과,기출문제집을 공부할거고,
그 다음년도인 2021년에는 1월-3월:2021년 회계관리 1급 문제집과,기출문제집을
공부해서.3월에 시험일정 잡혀있는 거,2월에 원서접수해가지고,
3월에 후딱시험보고,시험합격하면 합격한대로 바로 공군지원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4줄요약
1.고3 때 수능준비를 하려했지만,공부와 병행해서 하는 게 쉽지 않아서 수능낙제
2.대1 떄 반수（재수）준비하려했지만,수업과 병행해서 하려하니 항상 수능공부할 시간 부족해서 실패
3.학은제 부모님이 반대해서 실패
4.군대에서 학은제 준비하려했지만,이미 1월-3월 군대 추가모집은 마감된 상태여서
내년 12월 말에 편입시험을 보자고 다짐=2020년은 2학년 1학기,2학기 학교 다니기로 결정
5.생각해보니까,군대 때문에 발목이 잡혀서,23세에 군대가면은 너무 늦지 않나? 싶어서
내년 3월에 군대를 가기로 결심했고,군대에서는 18개월 동안,토익이나 자격증 준비하기로 생각함
6.생각해보니까,육군은 혹한기 훈련:4박5일 유격훈련:4박5일
야간근무:야간근무하면 연등시간에 공부못함
진지공사:진지공사 갔다가,자대에 오면 힘들어서 공부못하고 쉬게 될 확률 높음
게다가 이 모든 요소들이,한 두번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몇번 할지도 아무도 모르고,예측 못함 등등 이러한 변수가 있기 때문에,
하는 수 없이 공군을 가기로 다짐하고,공군 특기.총무에 지원하기 위하여.
올해 9월-내년 3월까지 회계관리 2급.1급 공부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