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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다음날 아버지 모신곳을 다녀오며
게시물ID :
freeboard_19308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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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손칼국수
추천 :
1
조회수 :
27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0/10/02 19:20:35
아버지 가신지도 9년째..
고향 섬이 보이는곳에 뿌려드리고
매해 친정엄마차 타고 다녀오던곳을
올해 처음 제 손으로 차 몰고 애들 데리고가서
뵙고 왔어요.
아버지 계신곳도 가을이 깊어 고즈넉하고
돌아오늘 길, 바다와 하늘도 옅은 그리움이 어린것 같아요.
참...해준것없이 부족한 아버지인줄 알았는데
그것마저도 그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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