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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안의 무의식적인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김어준의 생각
게시물ID : freeboard_19334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nc
추천 : 2
조회수 : 38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0/10/19 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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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비긴어게인이 무조건 사대주의적 발상으로 기획되진 않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안에 있는 무의식적인 오리엔탈리즘, 옥시덴탈리즘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의미에서는 김어준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굳이 서양 깡촌가서 국내 최정상가수들이 공연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외국인들을 보면서 우리가 뿌듯해 할 필요는 없죠.

 

이런 프로그램과 궤를 같이하는 프로그램은 엄청 많다고 봅니다. 

 

기본적으로 모든 리액션 컨텐츠들이 그렇죠. 심지어 서양 꼬마들이 동양 가수를 두고 말하는 것을 다루는 컨텐츠도 있으니...

 

스스로에대한 인정이 박약해서 벌어진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참으로 얕고 좁은 자아때문에 이런일이 생기는 거겠죠.

 

물론 우리가 지금 향유하는 거의 대부분의 문화가 유럽과 미국에서 이식된 문화이지만 

 

원래 문화란건 주인이 없는거죠. 그저 패권국가들이 특정문화를 주도해 나갈 뿐이죠...

 

나 스스로가 이런 패권의식에 휩싸여서 내 인식과 판단을 흐리고 있는건 아닌지 생각하게 하네요.

 

출처 다음까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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